본문 바로가기
경제

[2018년 미국 경제지표] 3월 첫째 주

by 성공의문 2018. 2. 27.

○ Fed 파월 의장, 경제과열 신호 없으며 점진적 통화긴축 유지 예상(로이터, 블룸버그, FT, WSJ) 

-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하여 노동시장 개선으로 임금이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가속 신호를 나타내는 강력한 증거는 없다고 평가

- 정부의 재정정책은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실업률에는 하방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다만, 재정정책이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재정정책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 중 하나라면서 구체적 답변을 회피


○ 트럼프 대통령,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10%의 관세 부과 예고(로이터, 블룸버그) 

- 철강과 알루미늄 업계가 지난 수십 년간 불공정 무역에 시달렸으며, 이제는 재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음 주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 이번 발표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증폭 우려 증가


○ 뉴욕 연은 더들리 총재, 금년 4회 기준금리 인상도 점진적인 긴축(로이터, 블룸버그, WSJ) 

- 최근 경제 전망이 개선된 것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이나, 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어 공격적인 긴축은 필요 없다고 언급

- 무역을 제한하면 일부 산업의 고용을 지킬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생산성 향상이 둔화되고 산업 전체적으로 비용증가가 발생한다면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


○ IMF 라가르드 총재, 세제개혁이 경기과열과 부채증가 등을 초래할 우려(로이터, 블룸버그) 

- 경기과열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속 등을 촉진할 가능성. 다만, 세제개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020년까지 약 1.2%p 추가 상승하는 등의 긍정적 효과도 예상


○ 1월 ISM 제조업 경기지수, 60.8로 2004년 5월 이후 최고치 경신(로이터, 블룸버그) 

- 세부항목 중 고용지수와 가격지수가 전월비 상승한 반면, 신규수주와 생산지수는 하락. 이번 결과는 에너지 가격 회복과 허리케인에 따른 자동차 판매 증가 덕분에 제조업 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세계경기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작용

- 반면 마킷이 발표한 같은 달 제조업 PMI(수정치)는 55.3으로 속보치(55.9)에서 하향 조정. 다만, 신규수주는 작년 1월 이후 최고 수준


○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년동월비 1.7% 올라 전월비 보합(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 근원 PCE 가격지수도 1.5% 상승하여 전월과 동일한 수준. 같은 달 개인소비지출은 0.2% 늘어 전월(0.4%)에 비해 증가세 둔화. 1월 개인소득은 전월비 0.4% 늘어났고 세후소득 증가율은 0.9%로 2012년 12월 이후 최고치


○ 2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 1969년 이후 최저 수준(로이터, 블룸버그) 

- 노동부가 발표한 같은 기간(18~24일)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명 감소한 21만명. 이번 결과는 2월에도 고용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


○ 1월 건설지출,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월(0.8%)에 비해 증가세 둔화(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 같은 달 증가율은 예상치(0.5%) 하회. 민간부문 건설지출은 0.5% 감소한 반면 공공부문은 1.8% 증가


○ 2월 자사주 매입, 2180억달러로 전월(599억달러)과 비교하여 급증(로이터, WSJ) 

- TrimTabs, 자사주 매입이 2017년 7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다가 2월에 급증했으며 이번 결과는 세제개혁안 때문인 것으로 추정


○ Fed 파월 의장, 단계적인 금리인상 노선 확인(로이터, 블룸버그) 

- 하원의 금융서비스위원회 의회 증언에서 파월 의장은 경기과열 리스크와 성장세 확대 경로 유지의 균형을 확약. 감세와 재정지출 등에 의한 추가 경기부양이 있지만, 연준은 단계적인 금리인상을 실시한다는 방침

- 장기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 고조 등으로 금융여건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경기활동 전망, 노동시장, 인플레이션에 역풍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인식을 표명.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2018년에 전년보다 오름세를 보이면서, 2%에 근접하여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또한 자산 정상화의 과정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

- 법인세 감세는 투자확대로 연결되어, 임금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며, 금융안정 리스크는 매우 낮다고 언급. 연준의 규제완화 대응은 소형 지방은행이 중심이며, LIBOR 금리 개혁도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

- 파월 의장의 발언을 반영하여 단기금리선물시세는 2018년에 4차례 금리인상이 시행될 관측이 고조


○ 1월 연준 재할인율 회의, 여타 연은 중 댈러스 연은만 인상 주장(로이터, 블룸버그) 

- 12개 지역 연은 가운데 댈러스 연은이 유일하게 재할인율 인상을 주장. 3월 회의에서는 2017년 12월에 이어 추가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견해가 다수. 11개 연은은 성장, 실업률, 물가의 전망치 검증기간 동안 기준금리 동결을 요구


○ 2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보다 6.5p 오르면서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로이터, 블룸버그) 

- 컨퍼런스보드에 의하면, 같은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30.8을 나타내, 시장예상치인 126.6을 상회.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노동시장 전망이 낙관적 견해가 소비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 1월 핵심 내구재수주, 전월비 2개월 연속 감소(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에 따르면, 민간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항공 제외 비국방 핵심자본재 수주는 전월비 0.2% 감소하면서, 2016년 5월 이후 2개월 연속 마이너스. GDP의 설비투자 산출에 사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전월비 0.1% 증가


○ 2017년 12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 6.3%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 S&P가 발표한 같은 달 주요 20개 도시 주택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해당 지수는 전월의 6.4%에서 둔화. 공급 불균형이 주택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 연준 퀄스 부의장, 미국 경기는 상승 여지가 높은 (로이터, 블룸버그) 

- 해당 요인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경제의 잠재능력에 좌우된다고 언급. 수년간 성장을 억제하고 있던 요인이 변화하고 있으며, 미국경제는 한층 더 성장궤도로 이행할 가능성이 커 자연이자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지적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투자와 생산성 향상은 다소 낙관적 견해(로이터, 블룸버그) 

- 불라드 총재, 연준의 새로운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은 현재보다 수혜를 줄 수 있는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 이는 의회는 물론 금융업계의 이해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지적

- 생산성이 낮은 상황에서 안전자산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적정 금리 수준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인식을 표명. 통계수치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금리를 올리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강조


○ 1월 신규주택판매, 연율 환산 전월비 7.8% 감소(로이터, 블룸버그) 

- 상무부가 발표한 같은 달 신규주택판매는 59만3천채로, 2017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JP 모건의 Daniel Silver,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세제개혁 영향 등으로 실질적인 주택투자는 1/4분기에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


○ 1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전월비 0.02p 하락(로이터, 블룸버그) 

- 같은 달 시카고 연은이 발표한 전미활동지수는 0.12를 나타내, 5개월 연속 플러스 수준을 유지. 해당 지수는 제로를 상회하면, 미국경제의 성장이 과거 평균을 웃도는 것임을 시사


○ 트럼프 대통령, 조건 개선 시 TPP 참여 의사 제시(블룸버그) 

- 호주 총리와 공동 회견에서 이와 같이 밝혔지만, TPP와 같은 다자간 협정보다는 양자 협정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


○ 주요 경제연구진, 연준의 경기하강 대응은 QE보다는 금리가 적절(로이터) 

- 미국을 대표하는 4명의 연구진(모건스탠리의 David Greenlaw, BofA의 Ethan Harris, UC 샌디에이고 대학의 James Hamilton, 위스콘신 대학의 Kenneth West)은 양적완화를 통한 10년물 국채금리 하락폭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주장

- 향후 경기하강의 대응 수단은 연준의 자산보다는 단기금리 인하가 효과적이라고 강조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내 3~4차례 금리인상 예상(로이터, 블룸버그) 

- 윌리엄스 총재, 다음 금리인상은 단기간 내 실시될 것이라고 주장. 2018년에는 3~4차례 금리인상 실시가 적절하다고 언급. 장기 중립금리와 생산성 증가율은 오름세의 뚜렷한 징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파월 연준 의장, 의회에 ‘반기 통화정책’ 보고

- 하원에서는 경제성장세, 물가 등을 감안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하면서도 경제전망을 상향한다는 발언에 따라 연내 4회 인상 가능성 증가(2/27)

- 다만, 상원에서는 경기가 과열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의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며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좀 더 강조(3/1)


 트럼프 대통령,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 관세 부과 예고

- 다음 주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유럽연합 및 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이자 관련 물품 수출국에서는 즉각 반발


 17년 4분기 GDP 성장률 2.5%(전분기:2.6%). ISM 제조업 PMI는 60.8(’04.5월 이후 최고치)


 트럼프 대통령, “무역전쟁은 좋은 것이며 쉽게 이길 것”, “조만간 보복관세(reciprocal tax) 도입할 것”

- 경제학자들, 관세 부과에 따른가격상승이미국의 일자리를 늘리기보다파괴할 것으로 언급

- 2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99.7 기록하며 `04.1월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 소비자들은 양호한 고용상황, 감세 등에 힘입어 낙관적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