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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_문화

2세기 청동마차, 불가리아에서 출토

by 성공의문 2008. 11. 25.
<클릭 확대-사진 속 설명>

불가리아 동부 카라노보(Karanovo)의 고대 트라키아(Thracia)인의 묘지에서 2세기경의 것으로 보이는 청동제 4륜마차가 출토되었다고 이를 발굴한 고고학자 팀이 21일 밝혔다.

기원전 4,000년부터 서기 300년에 걸쳐 고대 트라키아인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불가리아 중부로부터 남부에 이르는 이 지역에는 1만 곳 이상의 묘지가 산재해있다.

발굴 팀 일원인 베셀린 이그나토브(Veselin Ignatov)는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출토된 마차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부장품을 사후 세계에 가지고 간다는 고대 트라키아인의 사고방식에 의해 유복한 남성의 묘에 부장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