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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은행나무 - 열매, 잎 안전하게 복용하는 법

by 성공의문 2012. 2. 3.

※ 비방(秘方) - 누렇게 잘익은 은행으로 발효 음료수 만드는 법

노랗게 익은 은행 열매는 냄새가 고약해서 맨손으로 잘못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고 옻이 오르는 것처럼 은행열매의 옻이 올라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은행열매를 맨손으로 줍지 않고 고무장갑을 끼고 주워서 물속에서 과육을 벗긴다든가 또는 땅에 묻은 다음 종자를 둘러싼 과육이 다 썩은 다음 꺼내서 쓰거나 발로 밟아 비벼서 종자를 꺼내는 등 그 역겨운 냄새와 피부에 닿을까 겁이 나서 한 바탕 소동을 벌이기도 한다.

약리작용에서 은행열매의 과육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ginkgotoxin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만지면 아프거나 하는 피부 자극 증상을 일으키고 내복하면 소화 기관을 매우 강하게 자극한다.

하지만, 그 고약한 은행 열매를 냄새가 전혀 없이 달콤하고 맛있는 음료수로 만드는 비결이 있다. 그리고 그 과육에는 놀라운 질병 치료 효능까지 듬북 들어 있다.  

이제 달콤하고 맛있는 황금색으로 잘익은 살아있는 은행을 가지고 발효음료를 만드는 비결을 소개한다. 그 비결은 대단히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아마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다. 

실제 약리작용에서 은행열매의 과육은 과피보다 항균력이 강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은행 과육은 먼 옛날에 찧어서 첩포제(貼布劑)로 쓰면 발포 작용이 있어 수포를 일으키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가을에 은행나무에 열매가 노랗게 익었을 때 신선한 열매를 물에 씻지도 말고 꼭지도 떼지 말고 그대도 따서 옹기 항아리나 유리 항아리에 넣고 밀봉하여 뚜껑을 덮어놓고 3개월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은행열매의 과육에서 구린내가 나던 것이 포도송이에 하얗게 천연 효모가 있는 것처럼 싱싱한 은행열매의 표면에도 효모가 붙어 있어 저절로 발효가 잘되어 냄새가 전혀 없는 달콤한 추출액이 만들어 진다는 거짓말 같은 진실. 

참으로 놀랍기 그지 없다. 마산에 사는 모 약사모 회원은 이렇게 매년 살아있는 은행을 그대로 항아리에 담아 놓고 3개월 지나서 발효된 음료수를 하루 소주잔으로 조석으로 한잔씩 맛있게 즐기면서 고혈압, 협심증, 혈액순환, 폐결핵, 해수, 천식, 피부미용 등 다양한 질병에 효험을 보고 있다고 전해주고 있다. 실제 몇몇 회원들이 그대로 따라 해본 결과 모두가 한결같이 그 지독한 냄새는 모두 사라지고 맛있는 은행과육음료수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 은행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이 방법을 널리 전해서 질병도 예방 또는 치료하고 천연과육음료수도 즐길 수 있으며 과육을 모두 먹고 난후 은행씨앗은 별도로 꺼내어 구워서 먹으면 된다는 것을 알리자. 참으로 버릴 것이 전혀 없는 보배로운 황금열매가 바로 은행(銀杏)이다. 
 

오늘날 은행잎이 혈액순환기 계통의 약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 은행잎의 성분이 가장 탁월하다는 것이 이미 입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반이 화강암반과 황토, 사철의 기후가 뚜렷하여 약초의 성분이 다른 어떤 나라에서 자란 것보다 대단히 탁월하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은행잎은 심장병, 협심증, 혈액순환, 노인성 치매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봄철에 성숙되지 않은 어린 은행잎을 따서 말렸다가 달여먹으면 독성이 거의 없어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공해가 없는 한적한 시골에서 자란 은행나무 어린잎을 따서 말려 건조해놓고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필요할 때 마다 감초와 대추를 넣고 보리차처럼 물로 달여서 먹으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생강은 은행잎과 서로 조화가 안되어 넣지 않는다. 성숙된 잎은 독성이 있어 먹기가 역겹다.

성숙한 은행잎을 달여먹으면 쓰고 역겨운 맛으로 인해 구역질이 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은행알을 싸고 있는 육질과 은행잎에 들어 있는 '긴프르산'과 '비와폴'이라는 성분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현대의 제약회사에서는 은행잎의 독성을 분리하고 유효 성분을 추출하여 정제, 액제, 좌제, 주사제등을 만들어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약리작용에서 심장혈관에 대한 영향, 평활근에 대한 작용등이 밝혀졌다.   

일본 생물학 의학박사 '나카가와카즈히로' 쓴 <은행잎 그렇게 좋은줄 왜 여태 몰랐을까> 에서는 은행잎의 효능을 이렇게 적고 있다.

"혈액순환, 혈관강화,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간장병, 신장병, 암, 치매, 알레르기, 갱년기 장애, 피부의 기미, 어깨 결림, 냉증, 생리통, 변비, 눈의 피로, 무기력, 천식, 고콜레스테롤, 발성음역의 회복, 건망증, 이명, 뇌혈전, 권태감, 저혈압, 요통, 통풍, 노화예방, 혈행촉진, 화분증, 불면증, 정신적 긴장, 숙취, 피부미용"

은행은 신선로에 빼지 못할 재료일 뿐 아니라, 은행단자, 은행정과등 고유한 전통음식도 전해져 내래오고 있다. 은행잎을 책갈피에 끼워 두면 좀벌레가 꼬이지 않아서 즐겨 이용해 왔다. 또한 노란 은행잎을 따서 방 구석 모퉁이나 바퀴벌레가 있을 만한 장소에 양파망에 넣어서 놓아두면 방충제 역할을 하여 바퀴벌레가 근접하지 못하고 없어진다. 그 이유는 은행잎에는 여러 가지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특히 방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틸산'이 들어 있어 벌레가 싫어하는 물질을 내보낸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재질이 치밀하고 트지 않아서 옛부터 가구재, 현판, 경판 등으로 귀히 쓰였으며 우리나라 소반 중에 으뜸이었던 행자목반상은 유명하며 귀한 민예품으로 남겨진 다식판을 만드는 데도 귀히 쓰인 나무이기도 하다.  

[은행나무 재배 방법]

1, 기후와 토양
온화한 양지를 좋아한다. 비옥하고 토층이 깊고 부드럽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 토양이 좋다.

2, 번식
① 종자 번식: 육모하여 이식한다. 사천 지역에서는 10월에 종자가 여물 때 채취하여 즉시 파종한다. 잘 정지한 땅에 너비 1.3미터의 두둑을 만들어 이랑 사이 거리 33cm, 깊이 7cm의 골을 파고 10~13cm 간격으로 씨를 한 알씩, 무당 40~45근을 파종한다. 연후에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을 주고 흙을 두둑 면과 같은 높이로 덮는다. 2~3년 후면 모는 성장된다. 굵고 건실하며 키가 작고 곁 가지가 많으며 가을에 잎이 빨리 누렇게 되어 떨어지는 암그루를 심는다.

② 접목 번식: 봄에 실시한다.  어미그루 3년이 지나, 3~4개 또는 6~7개의 짧은 가지가 있는 것을 선택하여 접목으로 쓴다. 대목은 종자 번식한 실생묘를 쓴다. 접목 방법은 보통 과수와 같으며 접목 후 2~3년이 되면 이식할 수 있다.

③ 분주 번식: 2~3월에 어미그루 곁에 나 온 유모를 캐내고 심는다. 이식은 2~3월에 실시한다. 유모를 캐 내고 뿌리를 잘라 다듬어서 이랑 사이 거리, 포가 사이 거리가 각 5~7미터의 구덩이를 파고 한 구덩이에 한 그루씩 심는다. 흙을 덮고 단단하게 다져서 물을 준다.

3, 경작 관리
종자가 발아한 후, 4~5월에 김매기하고 인축분뇨 또는 질소 비료를 1회 덧거름으로 준다. 7월과 10월에 사이갈이와 김매기하고 10월에는 김매기한 후에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 또는 퇴비를 1회 덧거름으로 준다. 이식 후, 4~5년간은 매년 5~6월과 9~10월에 각각 1회 사이갈이하고 동시에 고리 모양으로 골을 파고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을 준다.

은행은 볶아서 그냥 먹거나 신선로 등 여러 음식에 이용한다. 은행의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 쓰고 떫으며 독이 있다. 은행은 폐기를 이롭게 하고 천식을 멈추게 한다. 소변의 빈도를 조절하고 백대하와 구갈을 멎게 한다. 그러나 독이 조금 있고 또 떫은 기운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해롭다. 조금씩 장기 복용하면 이롭고 증세에 따라 약으로서 적당량을 먹으면 아무런 해가 없고 도리어 우리 인체에 커다란 유익을 주는 것이 은행나무이다.

은행나무가 봄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나와서 아름답고 여름에는 푸른잎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잎으로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단장을 한다. 사람도 은행나무와 더불어 영원한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