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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폴로 프로젝트 Apllo Project - 우주 군축 경쟁, 소련 붕괴프로젝트의 시발점

by 성공의문 2008. 12. 8.
미국 - 전세계를 통제할 우주 군축 경쟁을 위한 인간의 우주로의 첫 번째 발돋움과 소련 붕괴프로젝트의 시발점.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했으며, 인류는 달 표면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폴로 프로젝트는 이런 대문짝 만한 가슴 설레는 문장들이 튀어나온다.
 


오바마의 정신적 지주격인 1960년대 약 960억$ 들여서 무려 14년 동안 진해해 온 세계 최고의 재정 지출 프로젝트 ‘Apollo Project’를 보면, 인간이 달나라에 가서 깃발을 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멋진 프로젝트 였다. 당시 달나라에 가서 마이크에 대고,
‘우리도 이젠 달나라를 정복할 수 있다.’ 라고 영어로 말하는 걸 들으며, 솔직히 ‘와 대단하다.’ 라는 말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감동의 물결 그 자체였다~

인류 우주개발프로젝트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프로젝트였다. 이로 인해서, 현재의 우주항공, 무선통신, 레이저, 위성 기술 개발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스템의 변화와 맞물려 군수 산업 부흥을 위한 엄청난 기술의 혁신이라는 부분은 참 감동적이다.

깃발을 꼽고, 손 한번 흔들어주면서 ‘I’m American’ 이라고 얘기하면, 내가 미국 사람이라도 설레이지 않겠는가? 미국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전세계를 지배하는 강국으로써의 위기를 다시 한 번 확립해주는 자존심 회복의 기회였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우주를 향한 군수 정치적 레이스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인류를 최초로 달 표면 위에 올려놓은 '아폴로 계획'이 미국이 1950년대 냉전체제에서 소련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인류 최초의 스푸트니크호의 발사에 성공한 것이 미국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 사건은 미국 내에서 2차 세계 대전 이후 존재했던 우주개발에 대한 계획의 방향을 선회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소련이 자극을 주었다는 것이다.


"미국이 소련을 이길 수 있는 유인 우주탐사 계획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었는데, 결국, J.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10년 안에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는 선언은 69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의 성공으로 현실화.
 


아폴로 계획 이전에, 유인 우주탐사 계획은 단계적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세계 최초의 탄도 미사일인 V-2를 개발했던 W. 폰 브라운이 지구상공에 우주정거장을 띄우고, 우주정거장과 지구의 연락을 담당할 우주왕복선을 개발하여, 이후 달, 화성 혹은 그 이상으로 탐사를 하기 위한 발사시설을 건설하는 구상을 세웠다.

그러나 체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J. F. 케네디 대통령은 이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단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올 수 있는 아폴로 계획으로 대체했다. 또한 극적인 효과를 위해 무인 우주탐사보다 유인 우주탐사가 훨씬 선호된다는 논리이며 일부러 사람을  보냈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일단 목표가 달성되자 미국의 우주탐사 계획은 정치적 추진력을 잃어 갔고, 더구나, 베트남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이 실패로 돌아가며 미국 정부는 엄청난 재정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지금과 같이...

결국, 72년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재정이 바닥난 미 항공우주국에 더 이상의 전폭적인 지원은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 어려워졌고, 이런 상황에서 미 항공우주국은 우주왕복선에 대한 개발을 선택하는 대신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은 유보했다.


미 항공우주국은 우주왕복선 계획을 폐기하는 대신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를 되살리는 방안을 택했고, 결국 1984년 레이건 정부에 의해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은 다시 살아났고, 90년대에 들어와 몰락한 구소련 등의 이해관계와 맞물리면서, 국제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이 추진.

미국의 우주탐사 계획은 1950-60년대 정치적 목표에 종속되어 왜곡된 방식으로 기틀이 잡혀져 버렸다. 무인 탐사보다는 유인 탐사가 선호되었고,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는데 집착해왔다. 대통령이 CEO 출신이면 더 그렇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런 정책은 관련된 기업 특히 보잉, 록히드마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력한 집단을 형성시켰고, 다시 이들의 이해관계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우주탐사가 진행되어 왔다. 지금의 우주왕복선 국제우주정거장은 이런 뒤틀린 구조의 결과물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제 2의 프로젝트인 New Apollo Project 역시, 전대미문의 위기를 역사를 재창조 해나가면서 극복한다. 즉, 위기에 대한 대응을 새로운 버블로 작성한다는 재해석은 그냥 말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전환점은 미국의 환경 버블 프로젝트로 맞물린다.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러한 구상이 50년대의 '달의 군사기지화'를 위한 수많은 제안들과 달리 '계획'에서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서 드러난 미국의 새로운 전쟁개념인 '예방전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에 우주의 장악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9.11테러, 이라크전쟁, 그리고 뭄바이 테러까지 여전히 박차를 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미국의 MD(미사일방어)계획은 이러한 미국놈들의 우주를 통한 지구장악 전략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MD의 핵심적 기술인, 정확한 정보수집 능력, 우주기반 레이저 개발 사업, 미국의 첩보위성을 보호하기 위한 탄도미사일 요격 기술 등은 바로 이후 우주장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그걸 바로 우리는 신기술의 진보 내지 기술 혁신 등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주고 있는 것이고 말이다.

여기까지, 현재 추진 되고 있는 오바마식 뉴딜 정책의 근간이 되는 오리지날 아폴로 불량식품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다.
-필립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