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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_문화

아이와 얼굴을 마주하라<대면식> - 일반적인 유모차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배면식>

by 성공의문 2008. 11. 25.


진행방향을 향해 앉는 배면식 유모차에 탄 유아는 부모의 얼굴을 마주하게 될 기회가 적기 때문에 '감성이 결여'될 가능성이 있다고 스코틀랜드 던디대학교(Dundee University)연구팀이 21일 발표했다.

부모의 얼굴을 보면 유아는 안도감을 얻게 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것.

연구팀은 약 3,000쌍의 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배면식・대면식 유모차로 일정 거리를 이동하는 실험을 행했다. 그 결과, 대면식 유모차를 이용한 경우 부모가 아이에게 말을 거는 비율은 25%로 일반적으로 보급된 배면식 유모차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아가 자신이 탄 유모차를 미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박 수가 낮아지며 그대로 잠이 들 확률도 2배나 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