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

소나무 Pinus densiflora

by 성공의문 2008. 11. 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나무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Japanese Red Pine
赤松 陸松


1. 전국에 자라는 상록침엽수 교목으로 수고 35m, 지름 1m에 달한다. 수피는 아래 부분은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윗부분은 붉은색이므로 적송(赤松)이라한다.

2.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cm, 너비 1.5mm로 밑부분의 비늘은 2년이 지나서 떨어진다.

3.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은 새가지의 밑부분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길이 1cm의 타원형이다. 암꽃은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리며 자주색이고 길이 6mm의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의 비늘은 2년이 지나서 떨어진다.

4.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익년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고 열매조각은 70∼100개씩 달이며 실 편은 벌어지고 끝이 바늘처럼 찌른다.

5. 목재는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강인하고 무늬가 아름다워 건축용재, 선박재, 가구재, 조각재, 일반용재, 펄프재 등으로 널리 쓰인다.

6. 잎은 각기병, 소화제, 강장제로, 꽃은 이질, 송진은 고약의 원료로 사용하고 화분은 송홧가루로 다식을 만들며 껍질은 송기떡, 잎은 송편을 찔 때 사용하고 있다.

7. 경상도 울진에서 시작하여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금강산 일대에 걸쳐 자란다.

8. 소나무의 종류

① 강송(금강송, 춘양목)은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고 수피의 밑 부분은 회갈색, 윗부분은 황적색이고 결이 곧는 소나무,

② 반송은 줄기가 몇 개씩 올라오고 모양이 원추형으로 아름답게 퍼지는 나무

③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며 수관이 넓게 퍼지고 수피가 적갈색이고 겨울눈과 새싹이 처음 나올 때 색깔이 적갈색인 소나무

④ 곰솔은 수피가 검고 겨울눈과 새싹은 회백색인 소나무


무병장수하여 신선이 되게 한다는 소나무

▶ 무병장수하게 하며, 절개와 인내, 당당함과 겸손을 배우게 하고, 용도가 다양한 우리 민족의 상징 소나무

소나무는 소나무과 소나무속에 속한 늘푸른 바늘잎나무이다.  높이는 25~35m 까지 자란다.  우리나라 모든산에서 소나무를 늘 푸른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소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방크스소나무(짧은잎소나무), 백송(흰소나무), 소나무(적송, 육송, 솔, 솔나물, 암솔), 남복송, 금송, 여복송, 금강소나무(강송, 춘양목), 처진솔, 반송(삿갓송), 은송, 잣나무, 섬잣나무, 눈잣나무(누운잣나무, 천리송), 풍겐스소나무(거센잎소나무), 리기다소나무(삼엽송, 세잎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가는잎소나무), 구주소나무, 만주곰솔(만주흑송), 테에다소나무, 곰솔(흑송, 숫솔, 해송, 완솔), 곰반송(흑반송)등이 자라고 있다.  

줄기 밑 부분의 나무껍질은 짙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깊게 갈라지며 주로 윗부분의 나무껍질은 적갈색을 띤다.  어린순은 붉은빛이 돈다.  기다란 바늘 모양의 솔잎은 8~9cm 길이로 2개가 한 묶음이 되어 가지에 촘촘히 붙는데 밑 부분에 비늘 조각이 있고 2년 후에 떨어진다.  암수 한그루로 달걀형의 자주색 암꽃은 새로 자란 가지 끝에 1~3개가 달리며 노란색 수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에 여러 개가 촘촘히 모여 달린다.  

솔방울열매는 달갈형으로 길이 4.5cm이고 지름은 3cm이며 솔방울 조각은 70~100개로 익으면 조각조각 벌어지면서 날개 달린 씨가 나온다.  타원형 씨는 길이 5~6mm이고 너비는 3mm이며 흑갈색이며 날개는 연한 가랙 바탕에 흑갈색 줄이 있다.  목재는 건축재나 펄프재로 이용되며 꽃가루는 '송화가루'라고 하여 꿀물이나 다식을 만들어 먹고 솔잎은 송편을 찔 때 쓰인다.  줄기 밑 부분에서 굵은 가지가 갈라지는 것을 '반송'이라고 한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땅 속에 묻혀 있던 화분(花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000년 전에는 활엽수림이었는데 약 3,000년 전부터 소나무가 증가되고 2,000년 전부터 소나무 숲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소나무 송진에 상처 치료 성분에 대해
산에서 사는 꿩은 상처가 나면 주둥이에 송진을 묻혀서 상처에 문질러 바른다고 한다.  이것을 응용하여 현대의학적으로 조사해 본 결과 동일한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흔히 관솔(resinous knots of a pine tree)이란 주로 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나 옹이를 말한다.  주로 옹이(나무에 박힌 가지의 그루터기)에 많이 엉기는데, 예전에는 송진이 많은 관솔에 불을 붙여 촛불이나 등불 대신으로 사용하였으며, 소나무속 나무의 줄기에서 분비되는 송진이 나무줄기에 발달한 세포간도(細胞間道)에 엉겨서 생긴다.  북한에서는 '광솔'이라고 부른다.  관솔의 성분은 '로진'과 '테레빈유'인데, 이것으로 짠 기름을 '솔기름'이라고 하며 기계 등에 사용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사람 손가락의 관절(關節)을 말하듯이 소나무 마디를 뜻하는 송절(松節)이라고 부른다.   

소나무는 가지와 줄기의 마디를 송절(松節)
어린 뿌리 또는 근백피를 송근(松根)
어린가지 또는 어린 가지 선단을 송필두(松筆頭)
잎을 송엽(松葉)
꽃가루를 송화분(松花粉)
둥근 열매를 송구(松球)
나무껍질을 송목피(松木皮)
수지의 가공품을 송향(松香)
목재속의 송지를 송유(松油)라고 하며 모두 약용한다.


소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소나무(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다른 이름: 적송

식물: 사철 푸른 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붉은 밤색을 띠고 잎은 2개씩 난다.

각지의 해발 1,000m 아래의 산에서 자란다.

잎: 신선한 잎을 따서 그대로 쓰는데 겨울철에 딴 것이 좋다.

어린싹: 봄철에 싹을 따서 말린다.

마디(송절): 어린가지의 마디를 잘라 말린다.

꽃가루(송화분): 봄철에 수꽃이삭을 따서 털어 꽃가루를 모아 체로 친다.

뿌리껍질(송근백피): 봄에 뿌리를 캐어 껍질을 벗겨 말린다.


성분
신선한 잎에는 0.1~0.3%의 아스코르브산, 카로틴, 비타민 K, 비타민 B, 쓴맛물질,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안, 7~12%의 수지, 5%까지의 탄닌질, 탄수화물인 p-노나코산, 유니페르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에스톨리드형 납, 키나산과 시킴산, 정유가 있다.

정유 함량은 시기에 따라 다르다.  잎에 0.13~1.3%, 싹에 0.36%, 1년생 가지에 0.2~0.9% 있다.  잎의 정유에는 α-피넨, β-피넨, 캄펜, 펠란드렌, 리모넨, 카디넨, 보르네올(6.8%), 보르닐아세타트(3.8%), 실베스트렌이 있다.  정유의 조성은 시기에 따라 다르다.  이른봄부터 6월 사이에는 리모넨, 보르네올 등이 많아서 향기롭고 그 이후 시기에는 α-피넨이 빨리 늘어난다.

뿌리의 정유에는 α-피넨 75%, 캄펜, 디펜텐, α-테르피네올, 캠퍼, p-멘탄올이 있다.

껍질에는 16%까지의 탄닌질, 안토시안, 피마르산, β-시토스테롤, 디히드로-β-시토스테롤, 글루코타닌이 있으며 기름에 풀리는 물질에는 아라히딜알코올(에이코자놀), 테트라코자놀이 있다.

목부에서는 테르펜히드라트, 피노실빈 0.11~0.25%, 피노실빈모노메틸에스테르 0.21%, 디히드로피노실빈모노메틸에스테르 0.01%, 피노셈브린 0.02%, 피노반크신 0.01%, 프로피온알데히드, 세로틴산, 유니페르산이 분리되었다.  목부를 건류하면 테레빈유와 타르가 얻어지는데 타르에는 톨루엔, 스티렌이 있다.

어린가지와 마디의 기름에는 65~70%이 카니폴, 아비에틴산과 정유가 있다.  정유에는 보르닐아세타트(11%), α-β-Υ-피넨(40%), 리모넨(40%), 유리알코올(9%), 디펜텐, ι-캄펜, ι-펠란드렌, β-미르센, 테르피네올, 아세톤, 카렌이 있다.

생송진은 정유 70%, 수지 25%로서 미르센, 테르페놀, α-β-카렌, α-β-피넨, 세스쿠이테르펜인 론기폴렌이 있다.  송진에는 정유 3~5%, 수지 90~95%로서 α-β-피넨, 캄펜, 펠란드렌, 테르펜알코올 C10 H16 O, 덴시피마르산 C40 H60 O2(녹는점 141℃), 팔루스트산(녹는점 164~165℃)이 있다.

꽃가루에는 아데닌, ι--히스티딘, 0.34%의 콜린, 이소람네틴, 쿠에르세틴이 있고 씨에는 시킴산이 있다.


작용
생송진과 테레빈유는 살균작용, 항염증작용이 있다.  그리고 피부를 통하여 잘 흡수되므로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바르면 아픔이 멎고 염증이 치유된다.  꿩은 상처가 나면 주둥이에 송진을 묻혀서 상처에 문질러 바른다고 한다.

잎싹 우림약은 기침멎이작용이 있다.  동물 실험에 의하면 기침멎이작용의 세기는 머위보다 세다.

소나무꽃가루는 좋은 영양작용을 나타내며 경련성 항염증작용과 피멎이작용을 한다.


응용(1): 소나무는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질병에 쓰인다.

① 잎은 비타민 C 원료이다.  괴혈병과 어린이 영양실조증에 쓴다.  특히 겨울철에 딴 잎이 좋다.  물에 우려 자주 마신다.

② 잎에서 클로로필을 분리하여 고약을 만들어 여러 가지 피부질병에 쓴다.

③ 이른 여름에 1년생 잎을 뜯어 정유를 얻어 집 안에 뿌리는 향료로 쓴다.  그러면 집 안의 공기가 맑아지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리 살균작용도 있으며 나쁜 냄새를 없앤다.  

또한 잎의 정유를 탄산수소나트륨 용액에 흡수시켜 욕탕료로 쓴다.  관절염, 신경아픔, 허리아픔, 잠장애, 고혈압 때에 목욕한다. 온천탕에서 널리 쓴다.

잎 정유의 고온유분은 살구씨기름에 풀어(피나빈이라고 한다) 신석증, 콩팥산통에 진경약으로 2~3방울씩 먹는다.

④ 싹은 우림약, 달임약을 만들어 기침가래약으로 폐결핵, 백날기침, 폐렴, 폐기종, 고름가래가 있을 때 먹는다.

⑤ 송진은 고약, 반창고 등에 기초제로 널리 쓴다.

⑥ 생송진은 수증기 증류하여 테레빈유(정유)와 콜로포늄(로진, 찌꺼기)을 만든다.  테레빈유는 ι-α-피넨이 많이 있어 테르펜히드라트 또는 합성 캠퍼 원료로 쓴다.  테르펜히드라트는 기침약으로 쓴다.

또한 테레빈유는 여러 가지 고약을 만들어 아픔멎이약, 염증약으로 쓴다.  소나무고약은 테레빈유 1g과 바셀린 2g을 섞어서 만든 것인데 류마티즘, 신경통(뼈마디아픔, 좌골신경통), 근염에 바른다.

테레빈유는 또한 만성 기관지염, 방광염에 쓰이는 약품 처방에 들어간다.  콜로포늄은 굳은 고약의 기초제로 널리 쓸 뿐만이 아니라 종이공업에도 쓴다.  이 밖에도 테레빈유와 콜로포늄은 도료를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

⑦ 송탄유: 소나무뿌리를 수증기 증류하여 얻은 정유인데 감마유로 쓴다.

⑧ 금은화고: 송진, 금은화, 참기름, 황단으로 만든다.  피부의 곪는 염증에 좋다.

동의치료에서는 소나무꽃가루, 어린마디 등을 쓴다.


응용(2):

① 꽃가루는 기혈을 돕고 바람을 내보내며 피멎이작용이 있다고 하여 머리아픔과 감기에 술로 우려서 먹는다.  또한 고름이 있는 상처에 뿌린다.

② 마디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바람을 내보낸다고 하여 류마티즘, 뼈아픔, 감기에 달여서 마신다.  또한 이가 아플 때에 달인물로 입가심한다.  하루 9~15g을 쓴다.

③ 콜로포늄(송향, 송지, 투명송향, 숙송향, 황향)은 아픔멎이작용, 살충작용이 있다고 하여 옴과 여러 가지 피부질병, 악창에 바른다.

민간에서는 소나무싹잎을 보약으로 쓰는 한편 잎과 송진을 가공하여 류마티즘, 허리아픔, 상처 등에 아픔멎이약, 외용약으로 쓴다.


응용(3):

① 소나무잎 200g을 술 1리터에 10~15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팔다리의 뼈마디가 심히 아플 때 한번에 50g씩 하루 2번 먹는다.

② 소나무잎을 태운 재에 물을 넣어 반죽한 것으로 류마티즘, 허리아픔에 찜질한다.

③ 소나무잎을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허리가 아플 때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먹는다.

④ 송진에 노루기름을 섞어 고약을 만들어 천에 발라 외용약으로 쓴다.  상처나 헌데에 붙인다.

⑤ 송진, 잣나무진, 가문비나무진 등을 같은 양 섞고 기초제로 바셀린을 넣어 고약을 만들어 상처, 헌데에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