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베네수엘라 - OPEC에 100만배럴 추가 감산 요구, 국제유가는 ?

by 성공의문 2008. 11. 25.

다음 주에 열리는 OPEC 총회에서 베네수엘라가 올 연말부터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을 요구할 것이라고 23일 라파엘 라미레즈(Rafael Ramirez) 베네수엘라 에너지 장관이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다음주 OPEC 총회에서 추가 감산을 제안할 것이며, 감산 시기는 연말 이전이 될 것”이라고 라미레즈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전세계 원유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2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비상 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급락하는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감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24일 OPEC은 11월 1일부터 하루 15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지만, 국제유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7월 배럴당 147달러까지 육박하던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에너지수요가 둔화되면서 삼분의 이 이상 급락, 배럴당 49달러 선으로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