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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201

꽃피는 시기에 따른 씨앗파종 이것만 기억하라. 산에 진달래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잎채소 씨앗을 심고, 조팝나무 꽃이 피면 이런저런 씨앗을 심어도 좋다. 이것이 바로 전통 풀달력. 그런데 왜 진달래인가? 개나리는 습성상 사람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피기에 밭이 있는 곳과 기온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개나리보다 산에서 자라는 진달래꽃이 피는 것을 보고 농사철을 판단하는 게 더 좋다. 아래는 올해의 예상 풀달력. 역시나 절기는 속일 수 없다. 식물일 무렵이다. - StoneHinge 2013. 3. 15.
유기종자 · 토종종자 - 유기농업의 시작 최근 심한 환경오염과 농약의 과용에 따른 문제 및 GMO에 대한 우려로 무공해 식품의 선호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서 토종 유기농산물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토종을 유기농업에서 고려하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신토불이의 관점에서 그 자리에서 생산된 것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지산지소’운동의 관점에서이다. 또한 유기농업과 토종 유기종자를 유기농사에 적용하는 것은 오랫동안 선조가 먹고 살아온 뿌리와 근본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종은 개량된 품종에 비해 일반적으로 수량성이 낮고, 특정병에 대한 내병성도 낮으며, 키도 커서 잘 쓰러지는 등 단점이 많다. 그러나 토종은 오랫동안 한반도의 여러 가지 특수한 환경에 잘 적응되도록 농민들 특히 여성농민들에 의해 선발 육종되어 왔으며, 무비료, .. 2013. 3. 14.
잡초라 불리는 약초들 뱀딸기. 산딸기나 딸기보다 맛은 떨어진다. 사람은 얄팍해서 혀끝으로 먹지만 뱀은 사람보다 영리하게도 천연약재를 찾아 먹은 샘이다. 서늘한 맛으로 인해 가슴과 배의 열이 계속되는 것을 다스리는데 효용된다. 주로 어린잎과 열매를 먹는다. 잎과 줄기에는 항암작용 외에도 항균, 면역기능 증강작용이 있다고 한다. 가장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잼을 만들어서 먹는 것이다. 계란꽃이라 불렀던 개망초. 생리활성에 도움이 되므로 생즙으로 내어 먹어도 좋다. 자체의 풍미를 즐기려면 소금만 넣어서 먹고, 보다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참기름에 깨를 살짝 무쳐 먹으면 된다. 잎이 약간 세다고 생각하면 된장국으로 끓여 먹는다. 꽃이 피면 꽃과 함께 튀겨먹는 게 진짜 별미다.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하면 좋다. 한방에서는 열.. 2013. 3. 13.
새로운 작물 품종의 도입 - 종의 다양성과 토종 종자의 대규모 상실 지구에서 농민은 1만 년 이상 자연과 협력하며 다양한 기후와 문화에 알맞은 수천 종의 작물을 개량해 왔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수천 종의 벼를 재배하고, 안데스 지역에서는 3000종 이상의 감자를, 파푸아뉴기니 5000종 이상의 고구마를 재배했다. 그러던 것이 현대에 들어와 산업형 농업이 시작되면서 유전자 침식과 유전자 도둑질로 위협을 받고 있다. 온 세계의 25~30만 종의 식물 가운데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은 1~5만 종이다. 이 가운데 농민이 7000종을 재배하고, 또 그중에 단 30종의 작물이 세계 칼로리 섭취량의 90%를 제공한다. 그러한 작물 가운데 4종(쌀, 옥수수, 밀, 콩)이 세계 무역을 통하여 인류에게 칼로리와 단백질의 대부분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국제농촌진흥재단의 호프 샨드Hope .. 2013. 2. 15.
기적의 채소 - 자연재배 송광일 기적의 채소(송광일/청림라이프)-자연의 섭리 그대로 재배하고 자연의 힘을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을 꿈꾸는 자연 재배는 작물 스스로의 생존 능력을 키워주는 농법이다. -자연에는 병해충이 농작물처럼 극심하게 만연하지 않는 이유는 욕심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빨리 자라면 연약해지고 부드러운 상태가 되어 짐승이나 곤충에게 먹히고 만다.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와 피를 만든다. -유전자 변형 GMO 식품은 후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퇴비도 비료다. 특히 가축분뇨를 듬뿍 섞어 만든 퇴비에는 많은 양의 질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화학비료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질소과잉은 고도비만에 걸린 병약한 농산물을 양산한다. -흔히 사람들은 녹색이 짙은 채소일수록 싱싱하고 좋다고 한다. 이는 오산.. 2013. 2. 13.
농촌진흥청 - 농작물 병해충-생리장에 관련 농업기술동영상 제공 농촌진흥청은 농작물 병해충과 생리장해를 쉽게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농업기술동영상 567편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동영상은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와 모바일 웹(m.rda.go.kr)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농진청은 최근 몇 년간 농업기술동영상 이용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용자가 2009년 6만 명에서 2012년 46만 명으로 약 8배로 급증했으며 농업분야 정보이용경향이 기존 텍스트 중심의 기술정보 보다 알기 쉽게 제작된 동영상 정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해 배추 생리장해 예방과 경감대책, 방울토마토 병해충 예방과 관리 방법,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방제 요령, 뽕나무 병해충 방제 및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등 22편을 신규로 제작했으며 이용자가 쉽게 .. 2013.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