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피복작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미국 지속 가능한 농업 네트워크, USDA-SARE
 

피복작물에 의한 병해충 관리
 
피복작물은 토양침식을 느리게 하고 토양구조를 향상시키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것 외에,  병해충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제한된 경운과 품종선택, 배치 및 시기 등을 주의해서 하면 피복작물은 곤충, 병, 선충과 잡초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병해충을 억제하는 피복작물체계는 농약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 하고 결과적으로 경영비를 줄이고 화학물질의 노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증가시킨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병해충 관리는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생물학적으로 활동적인 토양에서 재배된 작물은 비옥도가 낮고, 산도가 적합하지 않고, 낮은 생물학적 활동과 나쁜 토양구조를 가진 토양에서 재배된 작물보다 병해충에 대한 공격에 더 잘 저항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토양에서 생물학적 활성을 증가시키는 많은 방법이 있다. 피복작물을 키우거나 가축분뇨나 퇴비를 시용함으로써 더 많은 유기물을 첨가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농약을 줄이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유익한 토양 식물분포과 동물군의 다양하고 건강한 개체군를 유지시킨다. 토양구조, 생물학적 생활이나 유기물을 잃게 하는 경운을 최소화하거나 하지 않는 것도 같은 효과가 있다. 이러한 토양구조, 생물학적 생활, 유기물손실은 작물을 병해충 피해에 더 약하게 만든다.
 
적어도 10년간 나무나 목초와 같은 피복작물로 있었던 땅은 처음 2-3년간은 작물이나 채소류에 매우 생산적이다. 농작물이나 원예작물의 높은 수량은 농약이나 비료의 투입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기 때문에 수지가 맞다. 그러한 기간이 지나고, 관습적인 경운으로 관행적인 체계하에서 일년생 작물은 더 많은 투입물을 필요로 한다. 초기 몇년간의 과다한 경운으로 병해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토양 생명체가 의존하여 살아가는 먹이나 미세환경을 파괴한다. 보호적이고 자연적, 생물학적 체계가 혼란에 빠지면 병해충은 새로운 통로를 가지게 되고 작물은 훨씬 많은 위험에 빠진다.
 
생물학적 다양성을 증가시키겠다는 어떤 의지도 없이 옥수수나 목화로 깨끗한 밭에서 단작을 하는 것과 피복작물농업은 다르다. 피복작물은 더 많은 형태의 생명을 밭으로 불러들인다. 같은 포장에 같은 시기에 더 다양한 범위의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많은 선택을 얻을 수 있다.
 
 
해충 관리
 
균형잡힌 생태계에서는 해충은 천적에 의해 저지 당한다. 이러한 자연적 해충관리 유기체- 농업시스템에서 유익한 것으로 불리어지는- 는 포식자와  포식기생 곤충과 병원균을 포함한다. 포식자는 다른 곤충을 죽여서 먹는다; 포식기생은 다른 곤충의 몸안에 들어가서 애벌레 단계를 보내면서 애벌레 단계가 끝날 때 곤충을 죽인다. 그러나, 관행농업체계에서, 해충을 죽이기 위한 합성화학물질은 전형적으로 해충의 천적도 죽인다. 유익한 생명체를 보존하고 증가시키는 것은 지속가능한 병해충관리를 이루기 위한 열쇠이다.
 
유익한 곤충이 많아질 수 있도록 농장을 만드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농약 사용을 줄이고 만일 꼭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친적에 해가 적은 것을 선택한다. 유익한 생명체를 죽이거나 그들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경운이나 태우는 재배형태는 지양하거나 최소한으로 해야한다. 유익한 생명체가 필요로 하는 양분과 서식처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잘 관리된 피복작물은 수분, 물리적 틈새와 화분, 꿀물이나 과즙과 같은 먹이를 공급한다.

윤작에 피복작물을 넣고, 살충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유익한 생명체들은 작물을 재배하기 전부터 적절한 장소에 이미 있다. 그러나 피복작물을 토양으로 완전이 쓸어넣으면 살아 있던 대부분의 유익한 생명체들이 파괴되고 흩어져 버린다. 보존경운(최소경운)은 피복작물 잔재물의 많은 양을 표면에 남기기 때문에 더 좋은 선택이다.

무경운 재배는 5 – 10cm 너비로만 어지럽히지만, 스트립경운은 휘지어지지 않는 줄 중간 사이에 있는 60cm 너비까지의 지역은 휘저어진다. 표면에 남겨진 피복작물은 살아있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억제되며, 마르거나 죽는다. 어떤 경우에는, 피복작물이 있으면 유익한 생명체와 그들의 서식처를 보호해 준다.

농부에게 도움이 되는 생명체는 피복작물의 잔재물 속으로 심겨진 경제작물의 병해충을 잡아먹을 준비가 되어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주요작물의 내부나 근처에 유익한 생물이 존재할 수 있도록 일년 내내 먹을 것과 서식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유익한 생물과 해충의 개체수에 미치는 작물재배순서와 피복작물의 효과에 대하여 이해하기 시작했다. 많은 종을 먹이로 살아가는 범식포식자(여러가지 해충을 잡아먹는 포식자)는 중요한 생물학적 방제이다. 해충이 적거나 없는 기간동안에 몇몇 중요한 범식포식자는피복작물에 의해 공급받는 과즙이나, 꽃가루와 대체적인 먹이에 의지하여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유익한 생물을 위한 먹이와 서식처로서 피복작물을 이용하면 해충의 생물학적 방제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은 해충의 압박이 특별히 심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에서 중요하다. 미국의 남부지역에서 꽃벌레(인시디어스 플라워 버그, 미너트 해적벌레), 큰눈벌레(빅아이드 버그)와 다양한 무당벌레들이 다양한 베치, 클로버와 어떤 십자화과 작물에서 높은 밀도를 유지한다는 결과가 있다. 작물이 해충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그들은 유익한 곤충을 끌어들이는 화학 신호를 보낸다. 유익한 생물들이 먹이를 찾아서 안으로 이동한다.
 
천적포식자와 해충의 상호작용을 최대로 하는 것이 생물학에 기초한 종합방제(IPM)의 우선적인 목표이며 피복작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 감자딱정벌레가 크림슨 클로버 안에 스트립경운으로 심겨진 가지를 공격하는 것을 아침 9시 보았고, 정오까지 침노린재가 먹고 있는 딱정벌레주위로 몰려와서 저녁까지 모든 딱정벌레를 파괴하였다.
- 오이를 공격하는 오이딱정벌레들이 하루내에 유익한 곤충에 의해 파괴되었다.
- 피복작물체계에서 무당벌레들이 많은 작물을 공격하는 진디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적절히 선택되고 관리된 피복작물은 토양과 포장환경을 좋게하여 유익한 생물을 번성하게 한다. 성공여부는 경제작물과 예상되는 해충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피복작물 종을 적절히 관리하는데 있다.
 
- 미국 남조지아의 채소재배지에서 한번의 재배시기동안에 피복작물과 관련하여 13종의 알려진 유익한 곤충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생태학적인 지속성의 수준은 재배자의 관심, 영농기술과 상황에 달려 있다. 땅콩, 목화와 채소작물에서 어떤 사람은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현저하게 살충제의 사용을 줄였다.
- 많은 농부들은 죽은 헤어리베치 또는 베치/호밀 피복작물에 토마토, 고추와 가지를 이식재배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잡초, 해충 및 병 억제, 향상된 과일의 품질과 전체적으로 낮은 생산비 등의 이점이 있다.
 
 
병 관리
 
재배자들은 전통적으로 병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식물체의 잔재물을 포장에서 치우거나 태우도록 조언을 받았다. 피복작물을 태우고 전체적인 토양측면을 혼란시키는 것은 유익한 곤충의 서식처와 작물잔재물에 의한 잡초방제 효과를 없앤다는 것을 지금은 인식하고 있다. 늘어난 보존경운방식은 피복작물을 태우지 않고 작물병을 관리하기 위한 필요성을 증가시켰다.
 
포장에서 비록 식물체가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더라도, 미생물에 의한 식물감염은 드물다. 병원균을 뿌리나 줄기 또는 잎에 병을 일으키기 전에 많은 식물체 방어물을 통과해야 한다. 피복작물은 이러한 방어물을 강화시킨다.
 
식물체 큐티클 층.  왁스표면층은 식물체를 뚫기 위한 첫번째 물리적인 방어물이다. 많은 병원균과 모든 세균들은 큐티클층에 있는 상처와 같은 깨진 틈, 기공과 같은 자연 개구를 통하여 식물체내에 들어간다. 이 보호층은재배, 조작, 살포와 바람에 의한 모래강타외에 빗방울에 의한 충격과 흙이 튀기거나 위로의 관수에 의하여 물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살포보조제는 큐티클층의 와스를 손상을 주어 포도에 잿빛곰팡이병을 발생시킨다. 피복작물로 잘 개발된 최소경운이나 무경운 작물체계에서  잡초관리를 위한 경운이 필요 없게되고 살포하는 것도 최소로 할 수 있다. 유기멀치는 토양을 잡아주고, 토양 물방울에 튀어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큐티클층에 작물이 해를 입는 것을 보호해주는 살아있거나, 죽고 있거나 죽은 피복을 형성한다.
 
식물체 표면의 미생물상.  많은 이로운 생물들이 잎과 줄기표면에 존재한다. 그들은 제한된 양분애 대하여 병원균과 경쟁한다. 어떤 생물들은 자연적인 항생물질을 생산한다. 기생세균은 바이오필름으로 알려진 다세포질 구조를 형성하여 식물의 표면에 붙어있다. 바이오필름은 식물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살균제, 비누, 계면활성제, 전착제와 접착제는 이러한 유익한 미생물을 죽이거나 혼란시키고, 병원균에 대한 식물의 방어력을 약하게 한다. 피복작물은 합성된 작물보호물질을 사용할 필요성을 줄여서 자연보호과정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돕니다. 더 나아가, 피복작물의 식물표면은 심거나 이식한 후 경제작물로 이동할 수 있는 효모류를 포함하여, 유익한 미생물의 건강한 개체수를 유지하게 한다.
 
토양전염성 진균은 미국 남부에서 채소류와 목화의 생산성을 제한한다. 라이족토니아 솔라니, 피시움속균은 오이, 꼬투리강남콩과 다른 채소류에서 모잘록병을 유발하는 가장 전염성 있는 병원성 곰팡이이다. 스클레로티움 롤프시는 모든 채소와 땅콩, 목화에 부패를 유발하는데, 곰팡이의 영향을 받은 1,2 차 뿌리, 배축과 줄기에 일으난 상처때문에 넘어지고 품질이 나쁘고 수량도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피복작물 재배와 무경운 체계에서 2, 3년후에 모잘록병은 심각한 병이 아니었다는 결과가 남조지아 농장에서 있었다. 증가된 토양유기물은 자연적인 병억제에 의해 식물체 병 발생과 심각성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병 접종원이 높은 수준으로 존재하는 토양에서는, 단지 피복작물로 토양 전염원의 개체수준을 감소시키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귀리, 브로콜리,  와이트 루핀과 사료용 완두로 시험한 결과, 라이족토니아 솔라니(모잘록병)에 의해 일어나는 감자의 줄기손상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이는데 3-5년이 결렸다. 감자의 버티실리움 마름병의 경우에는 수단글라스 녹비 재배 후에 24-29% 감소되었다. 감자의 수량이 보리나 휴경 후의 감자와 비교해서 24- 38% 증가하였다.
 
 
선충 관리
 
선충은 식물과 직, 간접적으로 작용하는 미세한 회충이다. 어떤 종은 뿌리나 약한 식물을 먹고 살고 또 먹은 상처를 통해 병을 옮긴다. 대부분의 선충은 식물기생충이 아니지만 곰팡이, 세균과 프로토조아와 같은 많은 토양유래 미생물을 먹고 상호작용하면서 산다.

식물기생성 선충에 의한 작물의 해는 손상이나 잎의 황화와 같이, 식물의 조직을 파괴시킨다; 세포의 느려진 생장; 뿌리 혹, 부풀어오른 뿌리끝이나 자연스럽지 않은 뿌리 지근과 같은 과다 생장.
 
선충집단이 다양한 종을 담고 있으면 단일 종이 압도하지는 않는다.
 
관행 작물체계에서, 해로운 선충은 풍부한 먹이를 가지고 토양환경은 그들의 생육을 유도한다. 이것은 식물 기생성 종의 급격한 팽창, 식물병과 수량감소를 유도한다. 반복적으로 생물학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작부체계는 보통 선충문제의 개시를 막을 수 있다.

역동적인 토양 생태학적 균형과 증가된 유기물로 향상되고 더 건강해진 토양구조에 의한 효과이다. 미시건에서, 감자작물 사이에 있는 선충을 억제하기 위하여, 2년의 무 재배는 감자의 생산을 향상시키고 해충관리 비용를 감소시켰다.
한번 선충 종이 포장에 발생하면, 보통 그것을 없애기는 불가능하다. 만일 피복작물이 식물에 해를 주는 선충 종이 기생할 수 있는 다른 작물의 앞이나 뒤에 재배되었다면 어떤 피복물은 거주하는 기생 선충군을 증가시킬 수 있다.
 
선충 해충종이 토양에 없다면, 그 선충종이 씨앗이나, 이식묘 또는 기계로 유입되지 않았다면, 감수성을 가진 피복작물을 심는다고 문제를 야기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특정 피복작물을 사용하여 포장의 선충해충군을 감소시키고 작물에 대한 선충의 영향을 서서히 제한할 수 있다. 피복작물과 관련되는 선충방제기술은 다음과 같다.
- 토양구조와 토양부식을 조작하고
- 비기주 작물과 윤작하고
- 배추과 작물과 같은 선충억제 효과를 가진 작물을 심는다.
 
피복작물은 수량에 대한 선충의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전체적인 식물의 활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 배추과 작물과 많은 벼과 작물을 피복작물로 사용하면 선충을 방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적어도 하나의 선충종에 대한 항선충 특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된 피복작물은 수수-수단글라스 교잡종, 금잔화, 헤어리 인디고, 쇼우이 크로탈라리아, 썬 헴프, 벨베트콩, 유채, 겨자채와 무 이다.
특별한 선충해충종과 특정 피복작물을 맞추어서 잘 관리해야 한다.

예를들어, 표면에 남아있거나 몇 cm 깊이로 갈아엎어진 곡류 호밀잔재물은 몰드보드로 경운하여 더 깊게 뭍혀버릴 때보다 북 캘로리나의 목화포자에서 콜롬비아 랜스 선충을 더 잘 억제하였다. 갈아엎어진 호밀은 근류선충, 레니형 선충과 그루터기 뿌리선충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맥아보리, 옥수수, 무와 겨자채는 종종 와이오밍 사탕무에서 사탕무 선충을 억제할 수 있는 표준 상선충제로 자주 이용되었다.
 
 
잡초 관리
 
피복작물은 잡초를 가리고  경쟁하여 이기는 덮는 작물로 널리 사용된다. 곡류는 빨리 싹이 나와서 풀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수분, 양분과 빛을 소비해 버린다. 수수-수단글라스 교잡종과 메밀은 이러한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서, 그리고 식물이 생산하는 자연 제초제(알레로파시, 타감작용)에 의해 잡초를 억제하는 따뜻한 시기에 자라는 작물이다.
 
곡류 호밀은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방법으로 풀을 억제하는 월동작물이다. 호밀 잔재물이 토양표면에 남겨진다면 흰명아주와 명아주류와 같은 많은 일년생 작은 씨앗을 가진 광엽잡초의 묘생육을 저해하는 타감화학물질을 방출한다. 호밀에 대한 초본류 잡초의 반응은 많은 변이를 가진다. 호밀은 무경운 채소 이식재배체계에서 죽은 유기멀치(유기피복물)로서 주요한 요소이다.
 
고사한 피복작물 멀치는 줄기가 그대로 있다면 오래동안 지속되어, 여름채소를 위한 재배기간에 잡초를 잘 방제해 준다.
호밀, 헤어리베치, 크림슨 클로버와 보리의 혼식된 피복작물의 고사한 멀치는 6주동안 거의 잡초없이 토마토가 자랄 수 있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압연기(땅고르는 기계)는 피복작물을 마무리하는데 사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롤러는 피복작물을 편편하고 정리되게 하여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피복작물은 채소생산에서 잡초관리를 위한 생멀치(살아있는 상태로)로 활용될 수 있다. 피복작물을 경제작물의 줄 사이에 키우면 빛을 막고 양분과 수분에 대하여 잡초와 경쟁하여 이겨서 잡초를 억제한다. 그러한 피복작물은유기물, 질소(콩과작물의 경우)와 토양밑으로 묻혀있는 다른 양분, 유익한 곤충의 서식처, 침식예방, 바람보호와 포장 교통(포장에 다니는 농기계의 통로)을 유지하기 위한 질긴 떼를 제공한다.
 
경제작물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하여, 생 멀치는 화학적으로나 기계적으로 억제될 수 있다. 미국의 남동쪽에서는, 크림슨클로바와 같은 서늘한 기후에 자라는 피복작물은 여름 작물생육기에 자연스럽게 말라죽고 물이나 양분에 대하여 경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써브테레니안클로바(subterranean clover, 지하클로버), 와이트클로바와 레드클로버와 같이 봄과 여름에 자라는 피복작물은 적당히 억제되지 않으면, 봅에 심겨진 작물과 물에 대하여 강하게 경쟁할 수 있다.
 
뉴욕에서, 토마토를 심은지 3주 후에 피복작물의 씨앗을 위에 뿌리면 좋은 잡초억제 효과로70%의 제초제를 줄일 수 있었다. 수량은 표준 제초제처리구와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하였다. 헤어리베치, 울리포드 베치, 귀리, 보리, 레드클로버와 귀리/헤어리베치 혼파는 어떤 제초제 처리와 같은 억제효과가 있었다.
 
피복작물은 종종, 잡초를 초기에 억제하여 침식을 예방하거나 후기 재배시기에 땅을 비옥하게 한다. 예를들어, 봄 곡류와 함께 심겨지는 레드클로버나 스위트글로버와 같이 그늘에 내성이 있는 콩과작물은 곡류수확 후에 급격히 자라서 늦여름에 잡초가 밭에 퍼지는 것을 예방한다. 콩 잎이 노랗게 될 때 일년생 라이그라스나 귀리를 위에 뿌리면 서리내리기 전까지 잡초를 억제하는 피복을 제공하고 겨울 일년생 잡초를 억제하는 가벼운 멀치를 제공한다.
 
건강한 토양은 건강한 작물뿐 아니라 건강한 잡초를 키워서, 제초제 없이 보존경운으로 잡초를 관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잡초관리의 장기간의 전략은 다음을 포함해야 한다.
- 잡초씨앗은행을 줄여야 한다.
- 잡초가 씨앗을 맷는 것을 막아야 한다.
- 다른 포장이나 농장에 가기 전에 농기계를 청소한다.
- 보존경운하에서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피복작물을 심어야 한다.
 
피복작물은 실질적으로 어떤 농장에서 병해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가 피복작물 체계에서 병해충관리의 이점을 더 많이 이해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인 관점에서 피복작물은 더 매력적이다. 전통적인 연구는 이러한 생물학적인 기초에 바탕을 둔 체계에서 새로운 것들을 알아낼 것이다. 그러나 농장의 모든 요소들을 어떻게 맞추어나갈 것인가를 이해하는 재배자는 지속가능한 농장에서 가치가 있는 탁월함으로 피복작물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
organic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흙을 살리는 윤작, 이론과 실제 

5. 유기재배,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니시오 미추노리 지음. 서종호 옮김/흙살림 펴냄]에서

2008년 흙살림 캠페인 <흙살림 회원은 흙을 살리기 위해 윤작을 실천합니다>와 관련하여 흙살림신문은 한해 동안 윤작을 실천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취재를 하고 윤작연구자나 참고자료를 통해 바람직한 윤작 작부체계를 제시하려고 한다. 이번 호에는 윤작의 의의와 활용을 이론과 일본 사례로 알아본다.


윤작과 연작
포장에서 해마다 어떤 작물을 어떻게 심을 것인가? 그 작물의 재배순서를 작부체계라 하고 작부체계에는 연작과 윤작이 있다. 1년1작의 일모작이면 매년, 또는 양쪽에 동일한 종류의 작물을 반복해서 재배하는 것이 연작이다. 반면 작물의 종류를 일정하게 순서를 바꾸어 몇 년마다 그 주기를 되풀이하여 재배하는 것이 윤작이다.


토양 비옥도 증대와 지력 확보
화학비료가 일반화되면서 윤작으로 양분을 풍부하게 한다는 의식은 약해졌다. 관행농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화학비료 값도 2배 이상 오르고, 유기농업의 원래 방식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라도 윤작에 의한 양분 확보가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 화학비료가 나오기 이전에는 밭에서 양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커서 유럽에서는 3포식 윤작에 대한 연구가 많았다.

1년에 1작밖에 할 수 없는 북유럽에서는 포장을 3~4개로 구분하여 각 구획에 가을밀, 봄귀리, 사료용 순무, 휴경, 콩과목초 등을 차례로 재배하였다. 각종 콩과목초는 평균 10a당 연간 14kg정도의 질소를 고정한다. 목초에서는 고정된 질소의 약 2/3가 뿌리에 남아있기 때문에 재배 후 흙을 갈아엎으면 토양질소를 풍부하게 할 수 있다. 목초나 보리, 옥수수 같은 보통 밭작물은 다량의 짚이나 뿌리를 잔사로 남겨 토양 양분상태나 물리성을 좋게 한다.


연작 장해 방지
작물 뿌리는 항균물질을 생성하는 등 자기방어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어 미생물이 함부로 침입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특히 한창 자라고 있는 작물 뿌리 내부에 침입할 수 있는 미생물은 병원균이나 공생미생물 같은 일부 특수한 것뿐이다. 그러나 생육 후반이 되면, 뿌리의 2차 생장이나 해충의 가해로 뿌리 표면에 구멍이 생겨 특별히 병원성이나 공생능력이 없어도 뿌리의 방어기구를 무너뜨리는 다양한 미생물이 침입한다. 수확 후에도 이들 미생물이 작물 잔사와 함께 토양에 환원되어 남고, 다음에 재배되는 작물의 뿌리 표면에 정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작물 뿌리 근처의 미생물 종류과 구성은 앞그루 작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때문에 같은 작물을 연작하거나, 흙 속에 미생물이 다량으로 살아남아 있는 1~2년 이내에 같은 작물을 다시 재배하면, 그 작물의 뿌리에 적합한 미생물이 집적된다. 그 작물을 침범하는 토양전염성 병원균이나 선충이 침입한 토양이라면, 연작에 따라 그들의 밀도가 높아져 연작 장해가 생기게 된다. 윤작을 통해 병원균의 숙주로 적합하지 않은 작물을 재배하면, 특정 병원균의 집적을 피할 수 있고 병원균의 발병 능력도 점차 낮아진다.


토양병해충 방제 사례 ①-치바현 기타소우대지
치바현 키타소우 대지는 밭작물 지대로 유명한데, 1950년대에는 땅콩과 전분용 고구마, 밭벼 따위를 윤작하며 농가에서 키우는 소 몇 마리로 퇴비를 환원하였다. 1960년대 채소가 도입되어 벼과작물이 감소하고 60년대 후반에는 수박, 양배추, 당근, 무 같은 고수익 작물의 연작으로 연작장해가 심해졌다. 1970년 중반부터는 병해충 방제, 유기물 환원, 과잉양분 흡수 등을 목적으로 보리, 옥수수, 토란, 생강, 우엉 등을 두루 재배하며 다품목 시대로 되었다. 
 
윤작할 때는 다음을 고려해서 토양 특성에 맞는 재배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①연작은 원칙적으로 행하지 않는다 ②특히 연작장해가 발생하기 쉬운 생강과 우엉은 7년 정도 쉰다 ③당근의 앞그루 작물로 파를 재배한다. 당근 껍질이 좋아진다. ④땅콩과 고구마를 조합해서 땅콩에 기생하는 딸기뿌리썩이선충을 고구마로 방제하고, 고구마뿌리혹선충을 땅콩으로 방제한다 ⑤땅콩이나 고구마 재배 후에는 우엉을 재배하지 않는다. 땅콩과 우엉에는 공통의 선충이 기생하여 우엉에 기형근을 만들기 쉽거나, 고구마 후에 재배하는 우엉에는 그을음 증상이 생기기 쉽다 ⑥ 수수를 재배하고(약 4개월), 청예로 갈아엎어 토양에 유기물을 보급한다. 
 
이러한 윤작에 의해 모든 작물은 지역의 평균 수량을 뛰어넘었고, 특히 생강, 우엉, 당근에서는 장해도 거의 나타나지 않고 수량도 안정되었다.
 

토양병해충 방제 사례 ②-가나카와현 미우라반도
이 지역은 무, 봄양배추, 수박 등을 기본으로 하는 연작에 단기윤작을 30년 이상 계속하고 있다. 특이하게 이 곳의 화산회토는 모잘록병(입고병)으로 주요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후자리움의 포자 발생을 억제한다. 또 딸기뿌리썩이선충이 무 표면에 흰색 또는 갈색, 특히 흑색의 반점이 나타나게 가해해서 상품가치를 떨어뜨리지만, 매리골드 같은 선충 길항식물을 빠르게 도입하여 실용화하였다.

메리골드는 뿌리 분비물로 자극하여 선충 알이 깨어나게 하는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메리골드의 뿌리에 침입하면, 뿌리 속의 알파터시에닐이라는 물질이 선충을 죽인다. 메리골드도 일부 종(프랑스 종, 만수국)은 효과가 있고 일부(아프리카 종, 천수국)는 효과가 없다. 이 메리골드를 3~4개월 재배하면, 딸기뿌리썩이선충을 상당히 방제할 수 있다. 
 
가정 채소밭과 같이 다품목을 소량씩 생산하지 않는 한, 윤작은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윤작을 꾸준히 하면 주력 채소 재배 면적이 줄기 때문에, 생산을 가능한 중단하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도 한다. 옥수수, 수수, 보리, 호밀, 귀리, 이탈리안그라스 같은 벼과 작물을 출수기 이전까지 50~70일 정도 재배하여 녹비로 넣어주는 방법이 그것이다.

길게 보아 지역윤작 같은 것을 포함하여 윤작을 작부체계의 기본으로 하지 않으면, 토양비옥도의 유지나 생물적 방제수단도 한계에 다다를 수 있다. 소량다품목 생산은 시장이 요구하는 양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성을 얕보고 있지만, 컴퓨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광역적으로 모은다면, 각 품목의 양을 맞출 수가 있다. 이러한 윤작을 유기재배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출처:흙살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윤작이란 ?

한 포장에서 같은 작물을 계속재배하지 않고  두과작물, 녹비작물, 심근성작물등 지력증진  작물을 포함하여 다른 종류의 작물을 순차적으로 반복재배하면서 지력을 유지․증진해 나가는 작부체계를   "윤작"이라고 한다.

2. 윤작의 필요성

동일한 포장에서 같은 농작물을 연속하여 재배할 경우 그 작물이좋아하는양분이 집중적으로 소모되어 미량원소 등 특정양분이 부족하게 되고, 연작하는 작물이 분비하는 생육장해물질이 증가하여 생육이 불량해지고 병해충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역병, 덩굴 쪼김병, 풋마름병, 뿌리썩음병, 선충 등 토양전염성이 강한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가 없게 된다.

화학비료와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을 준수하여 소비자가 신뢰하는 유기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두과작물, 녹비작물, 심근성작물을 포함한 장기간의 윤작을 바탕으로 재배환경을 작물재배에 적합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3. 윤작작물 선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

① 식물분류학상 과가 다른 종류의 작물을 순차적으로 윤작한다.

② 작물별 비료흡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작물조합을 선택한다.

지력소모작물 → 지력증진작물, 뿌리작물 ↔ 지상작물

다비작물시설재배 → 염류제거작물 또는 담수작물재배

③ 토양환경개선과 지력증진(양분공급)작물은 반드시 재배한다.

토양환경을 개선(녹비작물, 심근성작물), 양분 공급(두과작물)

④ 전 후작 간 궁합, 동반작물, 제초효과, 토양상태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⑤ 수확, 저장, 판매계획, 경제성 등도 고려하여 선택한다.

※ 작물별 식물분류학상 분류


※ 녹비작물 ① 두과 녹비작물 : 콩, 클로버류, 헤어리벳치, 자운영
                  ② 화본과 녹비작물 : 호밀, 보리, 밀, 옥수수, 귀리

4. 작물별 윤작(예시 작물에 따라 적합한 윤작체계 필요)

❑ 연작해가 적은 작물(지력증진) :당근, 호  박, 양파, 벼, 맥류, 조, 수수, 옥수수, 연근, 순무,     아스파라거스, 미나리, 부추, 딸기, 양배추, 두릅 등

1년 2작 : 벼 → 자운영, 1년 1작(돌려짓기) : 벼→맥류(겨울)

❑ 1년 휴작이 필요한 작물 : 생강, 파, 쪽파, 시금치, 콩 등

2년 2작 또는 3작 : 양파(봄) → 보리(가을) → 콩(1년) → 양파

❑ 2년 휴작이 필요한 작물 : 마, 감자, 잠두, 오이, 땅콩 등

봄감자 → 양배추 또는 메밀 → 옥수수(1년) → 콩(2년) → 봄감자

❑ 3년 휴작이 필요한 작물(연작피해예방과 지력증진작물을 조합) : 고추,   토마토, 참외, 쑥갓, 강남콩, 토란 등(역병, 풋마름병, 덩굴쪼김병 등)

토마토 → 옥수수(1년) → 참깨(2년) →  콩(3년) → 토마토

❑ 연작피해가 심하여 5년 이상 윤작이 필요한 작물 : 수박, 가지, 완두, 결구배추, 우엉 등

우엉→ 호밀(녹비작물) → 수박(1년) → 옥수수(2년) → 마(3년) → 참깨(4년) → 콩 또는 녹비작물(5년) → 우엉

가지→참깨→고구마→땅콩→옥수수→콩 또는 녹비작물→가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이 글은 미국 유기 농업의 선구자인 J. I. Rodale이 설립한 로데일 출판사에서 출판된 「No-work Garden Book」을 발췌 번역한 것이다.

얼마 전 누군가가 우리 집 밭을 처음 구경하고 나의 농사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야-, 당신은 백살이 넘더라도 휠체어에 앉아서 채소를 가꿀 수가 있겠군요." 나는 특별히 원기가 왕성한 여자도 아니지만 67평 정도 되는 밭에서 남편과 동생과 나와 많은 손님들이 충분히 먹을 만큼의 채소를 가꾸는 일을 혼자서 다하고 있다.

우리는 일찍 수확하는 아스파라거스로부터 늦게 나는 운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채소를 냉장해 놓는다. 우리는 채소를 사 먹는 일이 없다. ... 줄임 ... 
 
여러 해 전에 우리는 뉴욕으로부터 코넥티컷에 있는 한 농촌으로 이사해 왔다. 나는 지체없이 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우리는 너무나 넓은 땅을 갈아 놓았다. 그해 여름을 나는 온통 널려 있는 돌멩이와 뗏장과 씨름하며 보내야 했다. 그리고 물론 괭이질도 하고 풀도 뽑고 땅을 갈아엎기도 했다.

나는 그 밭을 만드는 데에 든 노력이 아까워서 어리석게도 그 이후 몇 해 동안 계속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채소를 길렀다. 하지만 나는 결국 밭의 크기를 조금씩 줄여 얼마 전에 원래의 3분의 1크기까지 줄였다. 그래도 너무 일이 많았다.. 물론 나는 전보다 기력이 더 좋아지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남은 것을 모두 통조림 시켜 볼 작정을 하고 있었다. 밭일 중에서 내가 직접 하지 않았던 일은 쟁기질과 로터리 질이었다.(쟁기질은 흙을 갈아엎어 퇴비와 잡초 씨앗이 깔린 표토가 땅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고 로터리 질은 갈아엎어 놓은 흙덩어리를 잘게 부숴서 땅을 푹신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모두 가축이나 기계의 힘을 필요로 한다. 역주) 그 외의 모든 일을 손수 했다.
 
나는 해마다 봄만 되면 안달이 나서 파종을 일찌감치 서둘렀는데 내가 완두 씨앗을 파종하려고 할 때마다 집집마다 쟁기가 탈이 나거나 혹은 다른 집에 빌려줬거나 하는 것 같았다. 마침내 나는 어느 날 나의 머리를 사용했다. 아니, 머리통으로 쟁기질을 했다는 말이 아니라 꾀를 짜냈다는 말이다.

우리 밭 중에 아스파라거스를 기르는 밭은 그 때까지 십년이 넘도록 갈지를 않았는데 그렇다면 아스파라거스는 콩보다 어디가 잘났다는 말이지? 빌어먹을 놈의 쟁기! 그냥 심고 말아야지. 그래서 나는 약간 겁은 나면서도 땅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약간씩 골을 파면서 콩과 시금치 씨앗을 심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난 가을에 밭에다 부어 놓은 유기피복물(낙엽과 건초로서, 봄에 갈아엎어서 땅속에 들어간 것이었다.) 이 흙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다만 심을 지점을 걷어 내고 씨앗을 떨어뜨리기만 하면 되었다. 일단 혼자서 일을 시작하게 되나 나는 계속 이렇게 해 나갔다. 나는 주위에서 피복감을 많이 끌어 모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것으로 밭을 완전히(15-20센티 정도) 덮어 주면 잡초가 뚫고 나오지 못할 것이고 땅이 햇볕에 건조해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옥수수를 심고 2차로 비이트와 당근 등을 심는 6월 하순경에도 땅은 틀림없이 부드러울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우리 집에 우유를 배달해 주는 한 농부가 '못쓰는'건초 - 나에게는 훌륭한 유기피복감이었지만 - 를 주겠다고 했다. 나는 그것을 온 밭에다가 두둑이 깔아 주었다. 나는 아스파라거스가 피복물을 뚫고 나올 것을 알고 있었다.
 
몇 년 지나지 않아 나는 퇴비를 하나도 줄 필요가 없게 되었다. 건초를 다 깔아 주고 나자 이제 남은 일이라고는 심는 일과 솎아 주기, 그리고 수확하는 일 뿐임을 알게 되었다. 씨를 심으려면 언제든지 피복물을 걷은 다음 씨앗을 넣고 나중에 싹이 돋으면 다시 피복물을 어린 싹 주위로 바싹 덮어 주어 습기가 보존되고 풀이 나지 못하도록 해주면 되었다.

이웃의 농부들이 처음에는 나를 비웃었다. 몇 해 동안 그들은 봄이면 우리 집에 들러서 땅을 갈지 않겠느냐고 묻곤 했다. 하지만 그들은 조금씩 내 방법의 성과에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썩고 있는 낙엽과 건초의 피복이 땅을 놀라울 정도로 비옥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마침내 받아들이고는 그들은 더 이상 나를 비웃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도 마침내 자신의 밭에도 쟁기질하기를 그만두고 피복을 해주기 위해서 나의 밭을 '한번 더 봐 두려고' 발을 멈추곤 했다. 나의 밭은 매우 비옥해져서 작물을 더 배게 심어도 되고 지금은 퇴비도 쓰지 않는다. 밭은 원래의 넓이의 8분의 1로 줄어들었고 너무나 우거져서 가을에는 정글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 가 되어 버린다.

달고 부드러운 당근은 어떤 것은 다섯 사람이 먹을 정도로 컸다. 스페인 품종의 단양파는 하나가 평균 1파운드(450그램)씩 나가며 큰 것은 125파운드나 된다. 나는 이식법(인공적으로 관리되는 육묘상에서 키운 어린 모를 밭에 옮겨 심는 농사법으로, 작물의 수확기간을 연장하거나 수확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 역주)을 좋아하지 않는다.(아무튼 그것은 나중에 휠체어에 앉아서 하기에는 곤란한 것이니까) 그래서 나는 양배추, 꽃양배추 등은 3∼40센티쯤씩 간격을 띄워서 직파한 다음 나중에 하나만 남기고 솎아 주었다. ... 줄임 ...
  
요즈음 들어 퇴비 만들기에 대해서 말들이 많고 그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여자에게는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여러 해 동안 병충해 때문에 어떤 종류의 농약도 쓴 일이 없고 딱정벌레나 조명충 나방(옥수수의 해충), 진디, 뿌리를 잘라먹는 벌레 등과 마주친 일도 없다. 나는 다만 농약이라면 생각하기도 싫어졌기 때문에 사용을 중단했던 것이지만 처음에는 왜 벌레들이 더 이상 극성을 부리지 않는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떤 신의 섭리가 나에게 상을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 내린 것인지, 혹은 유기농법에 대해서 최근에 들은 이야기가 정말 맞는 것인지? 나는 이 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어떤 작은 요정이 , 혹은 어떤 생물이 나의 밭을 벌레들에게서 지켜 준 것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 사람들이 흔히 물어 보는 것
 
당신이 그토록 강조하는 20센티 두께의 피복을 하려면 처음에 얼마나 많은 피복감을 준비해야 합니까? 나는 이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기 오래 전부터 이 방법으로 농사를 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기록해 두지 않아 대답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클레망스씨의 말로는 70평의 땅에 약 500kg의 건초가 필요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피복을 한 밭에서도 씨앗을 보통 방식으로 심는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즉, 피복물을 걷어 내고 씨앗을 땅속에 집어넣고 싹이 트면 작은 싹 주위로 피복물을 바싹 당겨서 덮어 주는 것이다. 작은 씨앗은 심은 다음에 그 위를 덮지 말아야 하지만 원한다면 톱밥을 조금 흩뿌려 주거나, 아니면 건초를 느슨하게 조금만 덮어 준다.

싹은 이것을 뚫고 올라오는데 나 자신도 처음에 말로 들었을 때는 믿기지가 않았지만 해 보고는 그것이 정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옥수수, 콩, 완두, 호박 등과 같이 큰 씨앗은 심은 즉시 수 인치 두께로 건초를 느슨하게 덮어 주어도 된다. 그러면 풀도 막아 줄뿐더러 옥수수나 콩 같은 경우에는 새를 피할 수 있다.
 
20센티나 되는 피복물 틈으로 어떻게 작은 씨앗을 안전하게 심을 수가 있습니까? 피복물을 다 깔기도 전에 그것은 가라앉기 시작하여 20센티 두께의 느슨한 상태가 아니라 5∼8센티의 단단한 덩어리가 될 것이다. 게다가 밟히고 비 맞고 해서 어떻게든 가라앉을 것이고 단단히 눌린 건초를 깔 경우에는 반드시 20센티 두께로 깔지 않아도 된다.

톱밥이나 참나무잎 같은 것은 토양을 산성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나는 이에 대해서는 많은 경험이 없다. 그러나 많은 농민들로부터 톱밥과 참나무 잎을 쓰고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사람들은 피복감으로 무엇을 써야 할 지를 물어 온다. 건초, 볏짚, 낙엽, 솔잎, 톱밥, 풀, 쓰레기 - 썩는 식물성 재료라면 무엇이나 좋지만. 건초와 낙엽을 섞어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피복물을 얼마나 자주 깔아 주나? 필요로 하는 곳이 보일 때면 언제든지 풀이 어디서고 올라오면 그 위에 그저 건초를 한아름 던져주라.
 
거름을 뿌려서 갈아엎고 그 위에다 피복을 해야 할까요? 당신의 밭이 척박하다면 그렇게 하라. 그렇지 않다면 피복만으로도 목적한 만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석회는 언제 주어야 하고 얼마나 주어야 하며 피복물 위에다 뿌리는가, 아니면 그 밑에다 뿌리는가? 세 가지 중에서 처음 두 가지 질문은 피복과는 상관이 없다.

나의 농법을 알기 이전에 했던 것과 똑같이 석회를 뿌려라, 땅의 산성도 시험을 의뢰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의 방식이 토양 산성화 문제를 자동적으로 해결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광신자로부터 들은 것이 아니다.)그것은, 피복된 밭에는 곧 많은 지렁이가 생기고 이 작은 친구들이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세번째의 의문에 대해서는 씨를 뿌릴 때 땅에 바로 뿌리던가 아니면 피복물 위에 뿌리되 비나 눈이 올 만한 때에 뿌려서 원하는 때에 피복물 틈으로 씻겨 내려가도록 하면 된다. 나는 5년 동안 석회를 써 본 일이 없고 또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피복을 하면 땅이 습해져서 괄태충이 생기지 않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우리 밭에는 괄태충이 없다) 나는 「유기농의 생태학」이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는 여기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피복이 잘 되어서 부식토가 많아지면 지렁이가 많이 생기고 이들이 땅을 알킬리화 시키기 때문에 괄태충이 꼬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괄태충이 정말 문제가 된다면 다음 장의 마지막 절에 있는 맥주 요법을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 줄임...
 

- 나의 농삿일
 
... 줄임... 양파 모종은 작년의 피복 위에 그냥 흩어 던지면 된다. 그리고 그 위에 몇 인치의 건초를 깔아 주면 한 파운드를 '심는'데 몇 분이면 족하다. 그리고 원한다면 언 땅이 풀리기 전에 할 수도 있다. 상추 씨도 언 땅에 -피복 위가 아니라 - 던져 놓기만 해도 싹이 튼다. 물론 이것은 갈아 놓은 땅에서는 할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씨감자를 작년의 피복 위에, 혹은 땅위에, 심지어는 잔디 위에 놓고 건초를 30센티쯤 덮어놓으면 나중에 그저 피복물을 걷고 달린 감자를 캐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 줄임...
  
잡초가 여기저기서 조금씩 올라올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피복을 충분히 두껍게 하지 않은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 위에다가 건초를 좀 더 던져 주는 것이다. 순무나 당근 같은 것을 솎아 줄 필요가 생기면 제거하고 싶은 것 위에다 피복물을 조금 덮어 주면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해결된다.

가을에도 나의 밭일이란 여름이나 거의 같다. 거두어서 냉장하는 일이다. 11월 중순쯤 나는 건초를 펴 주고 낙엽을 끌어 모은다. 이때가 옥수수 밭에 건초를 이랑 따라 한 더미씩 놓아두기에 좋을 때다. 이듬해 봄에 이것으로 옥수수 사이로 심는 완두의 지주를 삼는다. ... 줄임 ...
  
나는 종자를 싸서 알파벳순으로 정리하고 내년의 농사 계획을 위해 도표를 만들고 일주일에 한번씩 원고를 쓴다. - 이 모든 것이 '일'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일'이란 아마도 초지일관 결심을 지키는 것일 것이다. 당신이 근방에서 땅을 갈지 않는 이 방법을 쓰는 유일한 사람이라면 친구와 이웃들이 당신을 미쳤다고 할 것이다. 그냥 무시해 버려라. 그들의 목소리가 바뀔 것이다.
 


- 밭에다 좀더 많은 피복물을!
 
얼마 전 누군가가 나에게 연중 피복 농법에 반대하는 의견에 맞서서 책을 쓸 것을 제안했을 때 나는 내가 왜 결과를 모르는 사람들과 논쟁을 해야 할지 자신에게 물어 보았다. 이 방법으로 최소한 3년 이상을 시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이에 대해서 반론을 펼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오랫동안 해 보았다면 감복을 하고 말았을 것이다. 왜 나는 3년이라고 했는가? 작물이 매년 똑같은 양상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농민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데 처음으로 피복법을 시도하다가 뭔가 잘못되면 당신은 그 탓을 엉뚱한 데로 돌리기가 쉬운 것이다. 예를 들어서 피복이 충분치 못해서 풀이 올라오면 당신은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괄태충이 나타나면 이것은 틀림없이 밭에 건초와 낙엽을 깔아 놓았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을 것이다. 나는 여러 해 동안 피복을 해 왔고 나의 밭에는 괄태충이 한 마리도 없다. 만일 나타난다면 얕은 그릇에 맥주를 담아 밭에다 놓아두라, 그러면 그들은 행복하게 죽을 것이다.(괄태충은 맥주를 한잔하려고 모여들지만 맥주는 그들을 해치운다) 당신의 밭이 점토질이라면 안심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려면 몇 년 동안 피복을 계속한 후라야 할 것이다.

나의 밭은 사질이라서 흙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건초, 옥수숫대, 낙엽, 풀 따위의 좋은 거름을 많이 땅속에 넣어 줘야 한다고 들은 대로하고 있다. 2, 3년만 이렇게 해 주면 그 다음에는 피복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다. 고집센 사람들은 건초로 덮어놓은 땅은 노지 보다 빨리 지온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일찍이 파종해야 하는 작물에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쯤이야 열살박이도 풀 수 있는 문제다. 즉, 가을에 이듬해 일찍 파종할 곳을 정하고 그곳은 일찍 건초를 걷어 놓는다. 그리고는 봄에 다시 덮어놓으면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하지 않더라도 나의 경험에 의하면 먼저 땅을 갈아야만 하는 다른 밭보다 더 일찍 파종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장은 피복한 식물은 하지 않은 것보다 더 잘 언다는 것이다. 이것은 믿을 수 없다. 처음에 이 호소를 듣고서 나는 몇 해 동안 일부는 피복물을 걷어 두어 실험을 해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것이 다른 것보다 더 안전하지도 못하다는 것이었다. 이와 연관해서 피복 반대론자들은 또 아스파라거스는 매우 이르게 수확하는 것인데 피복을 하면 늦어진다고 한다. 좋다.
 
하지만 첫째,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일찍 나오면 수확하기도 전에 얼 염려가 있다. 둘째, 피복물을 걷어서 땅이 녹도록 해주는 일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 채소는 6주간 수확을 하는데 오랫동안 수확하려면 반은 그대로 놔두고 반은 피복물을 걷어 놓는 방법이 아닐까? 그러면 8주 동안 수확할 수가 있을 것이다.... 줄임...
 



- 40년간의 유기농이 깨우쳐 준 것
 
내가 처음으로 밭을 가졌을 때 12년 동안은 그저 순진하게 경험 많은 사람들이 일러주는 대로 따랐다. 예를 들어 해마다 땅을 갈아야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의문 사항이 되지 않았다. 물론 냄새는 싫지만 화학비료도 뿌려야만 했다. 게다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어린 싹에다 독약을 뿌려야 했다.

나는 농사에 관한 잡지와 책을 보면서 필자들의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것을 외면하려고 애썼다. 토마토와 완두는 시간과 노력이 아무리 들더라도 지주를 세워 주어야만 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를 심기 위해서 깊은 골을 길다랗게 파야만 했다.(내가 당한 불행은 얼마든지 길게 늘어놓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덧붙여서 나 스스로도 당연히 많은 실수를 했다.

한가지는 해마다 갈아엎어야 하는 우리 밭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여섯 배 이상이나 컸다는 사실인데 몇 해가 지나서야 나는 이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형편없었던 땅에 많은 거름과 낙엽을 부어 놓은 후였고 그 땅을 포기한다는 것이 싫었다. 그리고 그처럼 안목이 짧은 생각을 무시했다.

즉, 열댓 포기의 토마토를 심는 대신(그때는 통조림이나 냉장을 하지 않았으므로 제대로 된다면 충분한 양이었다) 잘 안되더라도 그 중 잘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도록 백포기 쯤 심었던 것이다. 달리 말해서 열댓 포기를 잘 가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는 않고 백포기나 심느라고 안달복달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낭비했던 것이다.
 
나의 멍청한 생각의 결과 그 넓은 밭이 정말 제대로 온갖 열매를 맺기 시작했을 때 나는 옥수수, 딸기, 토마토, 오이 등등의 엄청난 홍수에 밀려 그것들을 처치하느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게 되었다. 마침내 나는 상당 부분의 밭을 포기할 용기와 이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제 나의 채소밭은 60평 정도이다. 여기에는 두 이랑의 아스파라거스와 장군풀 약간, 그리고 10미터 정도의 옥수수 이랑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나는 것은 두 사람이 여섯달 먹기에 충분하고 냉장해 놓은 채소는 겨울을 지낼 동안 먹을 수 있다. ... 줄임 ...


- 질소 시비에 대해서

 
몇 해 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오래되고 평판 있는 한 농사 잡지에서 썩지 않은 유기물을 피복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질소분을 땅에 보충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 기사의 내용은 이보다 훨씬 강경했다. 그 기사는 이 같은 불길한 짓은 하지 말도록 겁을 주려는 듯했다. 나는 겁은 먹지 않았지만 흥미가 동했다.
 
나는 그 기사를 유기농의 전문가인 한 친구에게 보내어 내가 그것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를 물어 보았다. 그는 나에게 면실이나 콩으로 만든 인스턴트식을 한 봉지 사서 뿌려 주라고 했다. 특히 상추와 시금치에, 그리고 내 생각에는 파슬리와 비이트와 옥수수에도. 나는 이대로 했고 우리 밭은 항상 무성했다. 나는 열명 쯤이 먹어야 알맞을 크기의 상추를 수확했다. 그것은 너댓명이 먹으려면 한 포기 중에 조금만 뜯어 오면 되었다. ... 줄임 ...
  
그러나 내가 모르고 있는 기술적인 질문을 해 올 때 그것이 나의 피복법과 연관이 있는 질문이라면 나는 최선을 다해서 올바른 답을 찾아보아야겠다는 의무를 느낀다. 또한 나 자신의 경험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과연 어느 쪽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아내려고 애쓴다. 그 한가지 예가 1955년판의 "유기 농업"에서 읽은 한 기사이다.

그것은 아처 마틴이 쓴 '공짜로 유기피복물을 구하는 방법'이었는데 그것은 아주 흥미 있고 볼만한 기사였다. 그런데 그 중에서 나의 마음에 걸린 것은, '작물의 성장기에는 생유기물을 깔아 주면 그것이 썩으면서 작물로부터 질소성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말이었다. 나는 마틴씨에게 편지를 띄워, 나는 13년 동안이나 모든 작물에 생유기물을 주었지만 내가 질소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 면실을 사용하기 이전에도 그것이 해롭다고 생각해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그것이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는 이렇게 답장했다. '성장을 위해서 질소가 필요하듯이 부식 현상이 일어나기 위해서도 질소가 필요합니다. 부식 과정은 성장 과정보다 힘이 센 것 같습니다. 나는 부식에 사용되는 질소는 성장하려는 식물로부터 빼앗아 온 것이라는 말을 일평생 들어왔거든요.' 마틴씨는 농학자가 아니므로 좀더 과학적인 견해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내가 미처 그럴 생각도 하기 전에 유기 농업의 1956년 2월 판의 문답란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 '... ..
 
우분을 쓰는 것은 좋다. 하지만 충분히 썩은 것이라야만 한다. 생똥은 썩으려면 질소가 필요하고 그러면 땅은 우분이 다 썩을 때까지는 질소 성분을 빼앗기게 된다. 그 이후라야 식물은 질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나는 10년 동안 가축의 똥을 써 본 일이 없다. 나의 농법으로 땅이 워낙 비옥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전에 그것을 썼을 때는 나는 언제나 생똥을 더 좋아했고 아무런 말썽도 없었다. 그러니까 이 말도 역시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모순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두 사람의 학자에게 편지를 띄웠다. 한 사람은 큰 종묘 상사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이었고 또한 사람은 코넬 대학의 채소원예학과 교수인 아더 프랫씨였다.

프렛 박사는 코넬 대학에서 발행된 학술지를 보내 주었다. 종묘 상사에서 온 답과 프랫박사의 답이 똑같았으므로 프랫박사의 편지 내용만을 인용하겠다. '그렇습니다. 낙엽이나 건초, 짚 등등의 유기물이 썩지 않았거나 일부만 썩었을 경우에 그것이 땅 속에 들어가면 땅에서 질소 성분을 빼앗게 됩니다.

그러나 당신처럼 그것을 땅 위에다 피복할 경우에는 질소 결핍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물론 처음에 땅 속에 충분한 질소분이 없다면 상당한 기간 동안은 피복물이 땅에 질소분을 공급해 줄 것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질소를 결핍되게 하지도 않으며 공급해 주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
 
나는 썩지 않은 분뇨를 땅 속에 넣었을 때에도 질소 결핍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만일 결핍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짚을 많이 섞었기 때문일 것이지만 그래도 결핍 현상은 극히 일시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면실을 뿌려 주었을 때에도 땅이 냉습한 기후에는 일시적인 질소 결핍 현상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물론 박테리아가 우선 이 복잡한 유기물을 분해하여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질산염의 형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박테리아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이미 사용 가능한 형태로 존재하는 질소 성분을 이용합니다. 며칠, 혹은 몇 주일 후면 박테리아는 죽으면서 작물에게 질소를 내어놓게 됩니다' 학자들의 대답이 나의 경험과 일치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믿는다. 내가 농사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들과 싸우는 것은 그들이 어떤 사실을 언급함에 있어서 그것이 정말 사실인지를 자신이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 줄임 ...
 


- 쟁기질과 서리 피해, 그리고 다른 멍청한 생각들
 
... 줄임 ... 어떤 분야에 있어서나 권위자가 '나는 모르겠다'고 말하기란 확실히 어려운 모양이다. 농민 단체에서 강연을 하게 되면 나는 가끔 청중들에게 말해 준다. 꼭 읽어야겠다면 농사 관계책은 한 권만 읽어라, 두 권은 읽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 책들은 거의 틀림없이 서로 다른 말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항간에 떠도는 모든 믿을 수 없는 충고와 '정보'들에 너무나 질려 있기 때문에 글을 쓰거나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할 때면 절대로 충고를 하려고 하지 않고 다만 나는 이렇게 저렇게 했고 그 결과는 어떻더라고 만 말해 준다. ... 줄임 ... 피복한 밭에 벌레는 어떤가?
 
나는 호박 심는 곳에는 몇 해 동안 담뱃재를 뿌려 주었는데 한 마리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배추과의 작물에는 어릴 때 소금을 뿌려 주고 있는데 역시 벌레가 없다 그 외에는 다른 벌레들 때문에 신경을 쓴 일이 전혀 없었고 몇 해 전 봄까지 피해를 본 일이 없었다. 그 일은 슬픈 일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짧게 줄여야겠다.

그때까지 나는 뿌리를 잘라먹는 벌레를 단지 피복을 바싹 당겨서 덮어 주는 것만으로서 막아 왔는데 그 해 봄, 상추싹이 새포기가 올라오지 않고 파슬리와 비이트, 당근, 시금치 등이 3센티쯤 자라다가 사라져 버려서 나는 종묘상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를 물어 보았다. 그가 이곳에 와서 조사를 해보고는 우리 밭에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말해 주었다.

종묘상은 벌레들이 새로운 수법을 터득해서 작물이 땅위로 올라오기도 전에 해치워 버리고 있다고 하면서 해결책은 농약을 치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유기농의 생태학"에서 다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없었으므로 식물에서 추출한 농약인 로테논을 치던가 아니면 작물을 모두 잃고 농약을 친 채소를 사 먹던가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만 했다.

그래서 나는 먼저 쪽을 택하기로 했다. 그 후 얼마 동안 나는 뿌리 먹는 벌레가 다른 집의 밭에서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여기에 다 쓸 수가 없었던 그 오랜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깨우쳤다. 그것은 내가 어떤 문제를 틀림없이 해결했다고 믿고 있을 지라도 그것이 어처구니없이 틀린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 줄임 ..
- 귀농통문 4호 (1997년 가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추위가 한풀 꺽인 듯 하여 땅이 녹았을까 하는 마음에 둘러보러 갔다가 찔레순이 올라온 걸 발견했다.
영하 10도에 이르는 추위에도 찔레 잎들은 꿋꿋하게 푸르름을 유지하더니 이제는 가장 먼저 새순을 뽑아올리고 있었다.

찔레의 강인한 생명력과 빠른 성장력은 그 어떤 식물보다 뛰어난 것 같다. 묵은 땅을 개간하며 찔레와 씨름하던 작년의 기억이 떠오른다.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 그리고 다양한 효능들을 보며 그 수세를 조절하며 잘 가꾸며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땅을 돌보며 최대한 있는 그대로를 보존하며 그 곳에서 나는 것들을 이용하고 작물을 심으며 밀식하지 않고 외부의 어떤 것도 투입하지 않는 자연농법을 추구하고 있다. 

이제 올해로 2년째. 더욱 기대되는 한해가 될 듯하다. 


-

이른 봄철에 올라오는 찔레 새순
도 좋은 약이 된다.
 

연한 순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떫으면서도 들큰한 맛이 있어서 옛날 농촌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거리였던 찔레순은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큰 도움이 되며,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변비, 수종, 어혈등이 없어진다.

그리고 찔레순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속대를 씹어 먹어보면 달콤한 즙과 함께 향기가 입안에 가득하다.

이제 찔레의 다양하고 놀라운 효능들을 알아보자. 

 


어린이 성장발육을 돕는 찔레순

찔레나무의 연한 순은 배고팠던 옛 시절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맛좋은 간식거리였다. 
그런데 실제로 찔레순은 다양한 약효를 지닌 식품이다.

일례로 찔레순에 겨자소스를 친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겨우내 몸안에 쌓여있던 독소를 제거해주는 약효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보인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큰 도움이 되고 오뉴월 감기 예방에도 다시 없이 좋은 약효를 나타낸다.


찔레순의 효능과 활용방법
 
찔레순에는 생장조절 호르몬이 많아서 아이들 성장 발육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키가 크지 않은 아이가 있거나, 성장발육에 욕심이 있음, 어렸을적부터 바지런히 움직여서 찔레순효소를 담궈 꾸준히 먹여봐도 좋을듯 싶다.
 
찔레순 효소 담그는 방법은 봄에 찔레 새순의 야들야들한 부분을 잘라와서 깨끗히 씻는다.
이 때 주의할점은 찔레순은 은근 진딧물이 많이 붙어 자라니, 잘 살펴서 벌레가 없는 깨끗한것을 채취한 것이 좋다.

잘게 썰어서 황설탕과의 비율을 1:1정도 잡고 찔레순, 설탕 순으로 켜켜히 쌓아서 밀봉해서 시원한 곳에 두면 된다.
물이 많이 차오르면서 찔레순이 위로 떠오르면 20일정도 되어 건데기를 건져내고 6개월정도 2차숙성을 시켜서 먹으면된다.

이렇게 복용하면 생장조절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어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효과가 있다. 
특히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변비나 부종, 어혈 등을 없애주는 약효도 기대할 수 있다.   

여름날 더울때 시원하게 음료처럼 주면 달콤해서 아이들이 잘 먹으며,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설탕 대신으로 찔레순효소를 이용하면 더 도움이 될듯 싶다.
  




여성을 위한 여성의 꽃 - 찔레꽃

왠지 모르게 사연많아 보이는 꽃을 들라면 단연 찔레꽃이다. 
비록 밭 언저리 잡초들 틈서리에서 피어나지만 수수한 아름다움은 고향 누이의 모습과 곧잘 비견되곤 한다.

사실 찔레는 꽃의 대명사인 장미의 원종이기도 하다.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숱한 장미의 아름다움은 모두 야생장미인 찔레를 기본종으로 하여 개량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찔레꽃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약효가 뛰어난 대표적인 약꽃 중의 하나이다. 
특히 찔레꽃은 “여성의 꽃이라 할 수 있다."는 게 정세채 교수의 주장이다.
봄이 한껏 무르익었을 때 하얗게 꽃을 피워 향기를 퍼뜨리는 찔레꽃은 꽃향과 꽃색깔도 아름답지만 각종 여성병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특히 산후에 나타나는 산후풍이나 산후 관절염, 산후 신경통은 물론 생리통, 생리불순, 만성 변비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소변 불통 치료하는 찔레꽃차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이러한 찔레꽃을 따다가 차로 만들어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몸이 붓고 무겁거나 신경통 등이 나타날 때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소변 불통이나 부종을 다스리는 약효가 있기도 하다. 

【응용법】
1.찔레꽃을 따다가 10%소금물과 식초 몇방울을 넣고 깨끗이 씻은 뒤 그늘에서 약 3일 정도 말린다. 
2. 이렇게 만든 찔레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신다. 
3. 특히 이때 말린 당근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찔레꽃 스킨은 기미, 주근깨 없애준다. 
【재료】 
찔레꽃 200g, 술 200ml.

【응용법】
찔레꽃을 술에 20일 정도 담가둔다. 
그런 다음 그 물과 건더기를 피부에 발라주면 놀라운 피부 재생 능력을 나타낸다. 
특히 기미, 주근깨를 없애주고 백반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야뇨증· 오줌싸개에 효과 - 찔레열매
찔레꽃의 열매를 영실이라고 한다. 

정 교수에 의하면 “영실은 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재"라고 말한다. 

또 소변이 잘 안 나올 때나 야뇨증, 오줌싸개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이러한 영실은 8~9월에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린 뒤 쓰면 된다.

구체적인 활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영실은 대개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2. 하루에 10~15g을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3. 많이 먹으면 설사가 심하게 나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4.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깨끗하게 씻어 독한 술에 담가 6개월쯤 두었다가 그 술을 조금씩 복용해도 된다.
5. 또 찔레 열매를 엿처럼 진하게 달여서 영실고나 영실 엑기스를 만들어 복용해도 좋다. 




간질병, 경기에 최고의 영약 - 찔레버섯

정 교수에 의하면 
“찔레나무 고목의 썩은 부위에서 기생하는 버섯은 어린이의 간질병과 경기에 최고의 영약"이라고 한다. 
특히 위암이나 폐암, 간암 등 갖가지 암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1. 찔레버섯 10~15g을 한 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2. 찔레버섯은 달여서 복용하면 흙냄새가 조금 날 뿐 별 맛이 없다. 
3. 찔레버섯은 찔레나무 뿌리에 붙어 땅 속에서 자라므로 찾아내기가 어렵지만 위암이나 폐암, 간암 등 갖가지 암에도 달여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찔레버섯(찔레상황)의 성장환경및 채취시기 

자료에는 찔레나무 땅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찔레버섯 채취 경험으로는 
찔레버섯은 땅 표면과 맞닿은 곳에서 자라며 거기에 낙엽이 쌓여 있기도 하다.
 
 
지형적으로는 깊은 산 보다는 야산의 계곡쪽 습이 적당히 자리하는 곳에 찔레나무 군락지가 있다면 그 밑을 유심히 살펴보면 찔레버섯을 만날 수가 있을 것이다.
 
채취시기는 연중 가능하겠으나 찔레나무와 버섯의 성장이 멈추는 늦가을에서 초봄사이가 채취하기가 쉽고 약효도 좋을 것이다.
채취한 찔레버섯은 깨끗에 손질하여 건조시켜 두었다가 필요시에 사용하면 될 것이다.
 
 
찔레버섯의 효능 
찔레버섯은 민간에서는 어린이 간질, 경기, 기침에 오래전부터 써왔으며 명약으로 알려져 왔다.
각종 암과 면역기능을 향진시키며 자궁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장출혈. 오장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해독작용을 하며 최근에는 뇌질환. 알콜성 지방간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은 무 맛이며 흙냄새가 약간 날 정도이다.
  
찔레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은 어린이 간질 뿐만 아니라 갖가지 암에도 최고의 신약이다.
상황버섯이나 아가리쿠스 버섯 같은 것보다 항암 작용이 몇 십 배 더 강한 것으로 생각된다.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등 온갖 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찔레나무 버섯은 몹시 귀해 찾아내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찔레나무버섯은 어린이 간질병. 경기에 최고의 영약이다

달이는 법
찔레나무 버섯 10~15g을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반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버섯은 2~3회까지 재탕하여 끊여 마셔도 된다. 

약효 
간질, 위, 폐, 간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산후풍, 산후골절통에 효과 
 
찔레나무 뿌리
찔레나무 뿌리는 산후풍이나 산후 골절통을 비롯해 어혈, 관절염 등에도 신비로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응용법】
가을철이나 이른 봄철에 찔레 뿌리를 캐내어 술에 담가 먹으면 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실로 아로니아에 대한 열풍을 넘어 광풍이 불고 있다.

해석에 따라 각자 다르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으아스럽고 걱정되는 일이다. 
문제는 이것이 상업적 묘목상들과 이해관계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자행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농민의 입장에서 냉철하고 객관적 자료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해서 아로니아에 대한 수익성과 전망에 대한 개관적 해석을 진솔하게 논하고저 한다.
 
 
아로니아는 지구상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최고로 많으며 신이 내린 선물이다?
아로니아가 안토시아닌이 최고로 많은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 모든 식물이 나름대로의 자신만의 독특한 성분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
 
안토시아닌이 인간의 몸에 좋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안토시아닌 말고도 수천, 수만가지가 넘으며 안토시아닌은 그중에 하나일 뿐이다. 마치 블랙초크베리가 만병통치약 또는 세계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과대포장하는것은 우려스러운 일이아닐 수 없다.
 
 
아로니아가 새로운 품종이다?
마치 세계에서 건강베리 수종을 처음 발견하는 것 처럼 선전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아로니아는 블루베리 보다 역사가 더 깊다. 블루베리 보다 안토시아닌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아로니아는 대중성에 성공한 예가 단 한군데도 없으며 모두 실페했다. 이웃 일본에서도 재배가 40년전 부터 시작 되었지만 블루베리는 대중성에 성공했지만 아로니아는 실페했다. 그 이유는 다양하다, 생과섭취가 어렵다는 것과 다른 여러가지가 있다.
 
 
아로니아는 베리류 중에서 별도의 시장성을 갖는다.?
전혀 그렇지 않다. 아로니아는 장미과에 속하며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전혀 다른 종이지만 시장성은 블루베리와 같이 움직인다. 따라서  블루베리 시장의 일부에 포함된다.
 
현재 블루베리는 케나다, 칠레산 야생종이 대거 수입되고 있으며 그 성분함량 또한 국내산에 비해 3배가 넘는다. 문제는 현재 블루베리 국내 수확량이 식재 대비 10분의 1도 아직 생산이 않되고 있으며 앞으로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농민들의 피해가 불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아로니아 또한 어림잡아 수많은 묘목상들에 의해 공급돤 묘목 식재 통계가 이미 블루베리를 훨씬 능가했다고 한다.
 
현재 복분자, 배, 사과, 오디를 베어내고 모두 아로니아로 대체 식재중이다.
항상 농민들의 실폐는 고정화 되어 있다. 좋은게 있다면 모두 동시에 같이 식재에 들어가고 같이 망한다는 것이 한국농업의 영원한 딜레마다.

"선진농업이란 통계다" 라고 말하는데 문제는 한국에는 아직 신뢰성있는 당국의 통계가 전무한 상태다. 그러다 보니 한국농민은 항상 상업적 묘목상들의 노리게감이 되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아로니아의 가격이 비싸다?
사실이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케나다산 야생블루베리가 kg당 1만원 이하 대에 판매가 되고 있다. 앞으로 대거 수확량이 쏟아질 때는 국내산은 5천원 이하도 각오해야 한다.

일본은 블루베리가 kg당 한화 만원이라면 아로니아는 8만원이 넘는다. 블루베리 보다 아로니아가 재배가 더 쉽다고 한다.
그런데 왜 그럴까?

그 설명은 예를 들자면 만약 쌀이라면 현미가 도정하기가 더 쉽고 단계가 더 단순하기 때문에 당연히 백미 보다 더 싸야 할 현미가 시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 더 비싸다. 그 이유는 두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현미는 대중성(수요)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수요가 많지 않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유통, 보관, 페기처분 등 막대한 자본이 들어간다. 특히 과일이나 베리류는 유통과 보관 과정에서 많은 위험성과 비용이 들어 간다. 그러므로 대중화 되지 않은 특수한 과실은 비쌀 수 밖에 없다.
 
둘째는 자금회전이다. 대량 유통과 안정된 시장은 농민 또는 중간 도매상의 생명줄이다. 생산 후 불안한 시장과 정체된 자금회전은 많은 고통이 따른다.

이러니 몇배가 더 비싸고 비싸다는것은 대중성이 없다고 보면 정확히 맞는 말이다.
 
 
아로니아의 1주당 수확량이 10~15kg이다?
전혀 틀린 말이다. 실재 외국에서도 1주당 수확량이 평균 2kg가 넘지 않으며 최대 3kg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진짜 10~15kg이라면 사과나 배 정도의 크기가 아니라면 전혀 불가능한 수치다.
 
 
아로니아는 재배가 쉽다?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수목의 왕성함과 과실의 수확량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소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동력과 희생을 담보로 한다. 이세상에 재배가 쉬운 농작물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로니아를 과대포장하는 세력은?
묘목상들의 수법은 항상 일정하다. 재배가 쉽고, 수확량이 많으며 현재 높은 단가를 받을 수있다며 선전한다. 하지만 시장이 가열 되었을 때 과실류는 수확시기가 최소 4년~6년 후가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엄청난 부농을 꿈꾸었던 작물이 막상 수확 시기에 가서는 다 베어 내지 않으면 않될 상황이 되고 피눈물 흘리는 이런 농가를 수도 없이 보아왔다. 열 이면 아홉이 망하는것이 특수작물이다.

그만큼 농업은 무조건적인 긍정적 접근 보다 문제점 부터 파악하는것이 우선이다. 
현명한 판단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네이버 지식in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 병해충 관리
 
대다수 묘목상에서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는 무조건 병충해가 없으니 농사가 쉽다고 말하고 있으나 전혀 병충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우리나라에서 대단위로 밀식재배를 하면 새로운 병충해가 생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는 대단위 농원의 문제나 밀식해서 새로운 병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밀식이나 대단위 농장은 우리나라 보다는 본토인 동유럽은 엄청나게 밀식하고 대단위 농장으로 기계화 수확을 합니다. 그런데도 특별한 병이 없는 것은 밀식의 문제가 아닌 환경의 문제입니다.

동유럽은 서늘하고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건조기후이고 우리나라는 여름철 고온다습과 집중적 우기가 있어 
이 여름철에 특별한 병충해가 발생될 요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농사라는 것이 이론만 가지고 어렵듯 언제나 새로운 문제에 봉착 할 수도 있는것입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병해충으로 크게 어려운점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주의 해야 할 부분도 있어 몇가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조류 동물피해
- 조류는 과실이 열릴 때 피해를 주는 것으로 유럽에서도 아로니아 열매는 조류가 싫어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실제 새가 먹었을때 목에걸려 쾍쾍 거리는 표현을 '초크 초크' 소리로 들려 블랙초크베리 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조류피해 문제는 크게 거론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오리콘주의 한 농부는 까마귀 때가 습격해서 
농사를 포기한 경우의 예도 있으나 국내는 아직 관찰을 더 해보아야 할듯합니다. 일부 농가는 피해를 준다고 하고 일부농가는 아직 피해가 없다고 하기도 합니다. 

까마귀와 꿩이 완숙된 열매를 좋아 한다는 자료는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타닌성분이 많아 새가 싫어 할수 있는 요지는 충분히 있으나 이것은 농장을 운영 하면서 관찰 후 천천히 대처 할 문제로 보여집니다. 국내는 까치류만 안먹는다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만약 까치류가 먹는다면 방조망은 필수가 됩니다.

- 고라니, 토끼, 멧돼지 야생동물 피해는 상존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피해는 아로니아 농사의 문제만이 아니고 어떤 작물을 할 지라도 주변에 야생동물이 많다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야생 동물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은 미리 방호망을 쳐야 할것입니다.
이 중 아로니아잎을 좋아하는 것은 고라니입니다. 고라니는 잎과 줄기를 전부 갉아 먹어버리니 주의를 해야 하며 멧돼지는 막가파이니 거론할것도 없겠습니다.

나무가 성장한후 성목이 되면 야생동물피해는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2) 지상부 병해충 피해
- 응애 유럽에서는 응애 피해를 거론하는 자료가 없습니다만 국내는 고온다습한 기후 문제로 응애가 발생합니다. 아로니아 잎 뒷면에 점처럼 많은 것이 붙어 있거나 아무것도 볼수 없는데 잎이 쭈글쭈글 말려 뒤집어 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응애가 온것입니다. 응애가 오면 7일 간격으로 살비제를 살포해 주어야 하며 살포 후 제거되면 새잎이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성장합니다. 응애를 그대로 방치하면 묘목은 잎의 광합성 부족으로 수세가 급격히 떨어져 영양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합니다.
 
- 진딧물도 응애 피해와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진딧물은 잎뒷면에 검게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 할수 있고 늦봄에 날씨가 갑작이 상승하면서 나타납니다. 진딧물도 방제를 하지 않으면 잎이 조기 낙옆지고 성장에 지장을 주니 주의를 해야하며 진딧물은 주변 잡초 등을 잘 제거해서 통풍을 용이하게 하면 덜 발생하며 무농약을 원할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뿌려주면 쉽게 제거 됩니다. 과일 생산 전의 유묘일 경우 보통 살충제면 간단하게 박멸 할수 있습니다.

- 잎벌레는 많이 나타나지 않지만 나무에서 잎을 갉아먹는 파란애벌레가 있을경우 방치하게 되면 순식간에 많은 양의 주변잎을 먹어치우니 육안으로보고 제거하던지 살충제를 해야한다. 벌레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잡아주면 된다.
응애, 진딧물, 잎벌레가 나타나는 시기는 5~8월 사이로 이때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


3) 지하부 병해충 피해
- 지하부 뿌리의 해는 아직 특별하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없으나 두더지같은 설치류는 뿌리 주변에 
공극을 만들어 물이 고이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니 제거해 주면 좋다. 뿌리쪽에 가장 문제 되는 것은 물이 고이는 것으로 뿌리에 물이 5일 정도 고인다면 그해 성장은 멈춘다. 아로니아는 습을 좋아는 하지만 물이 고이면 치명적으로 배수에 신경을 써야한다. 


4) 아로니아 열매 병해충
유럽이나 국내에서 아로니아 열매를 식해하는 병충해는 아직 발견 되지 않고 있다.
아로니아는 다른 작물에 비하면 병해충의 피해가 거의 없다고 할수 있다. 위에서 열거한 몇가지는 모든 작물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해충으로 간단히 해결 할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쉬운 작물이라고 방치하면 결과는 좋지 않다. 농사는 땀과 비례해서 결과가 나온다.
-건강과 나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아로니아 블랙초코베리 전지하기(수형잡기)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를 처음 구입시 실생이나 삽목묘 중에 선택하고 대부분 1년생묘를 구입해서 식재하지만 이중 2년생이상 구입해서 식재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보통은 아로니아가 관목이라서 크는대로 그대로 유지하며 키우려하거나 조기 결실을 생각하고 초기 유목일때 키만 키우려고 하거나 나무가 아까워 전정을 과감히 하지 않는분 또는 조기개화 시 열매를 달아 수확하려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게되면 성목이 되어도 결과지수가 적어 수확량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초기에 수형(총생형)을 잘만든 아로니아나무는 성목이 되었을때 그루당 수확량이 10kg 넘지만 외간형으로 그냥 키운 나무들은 3~4kg정도 밖에 수확을 못한다.
 
실제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량이 턱없이 적게 생산되는 것을 볼수 있는데 성목이된 후 수확을 많이 하고 과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과수들과 같이 아로니아도 전지를 잘 해야 하지만 특히 초기에 전지를 잘 해서 좋은 수형으로 키워야한다.


아래부터 식재시 컷, 5월중 컷, 7월초 컷
 

1) 실생 1년생을 구입후 식재시 봄식재와 가을식재 시 주간전정을 약간 달리한다. 
가을에는 단순하게 활착에 도움을 주는 정도 주간을 약간 길게 컷트 식재한 후 겨울이 지나고 이른 봄에 눈을 5개정도 남기고 근접 전정한다.(나무 키에 아까워 할 필요 없다.)

봄에 정식하는 경우는 식재 후 곧바로 눈을 5개정도 남기고 근접 컷트한다.
- 이렇게 식재하면 자른 부위에서 3~4개 이상 분지가 새로 발생하며 주간이 없어 상부에 영양분을 뺏기지 않아 별도로 근부 주위애서 맹아지가 다량 발생한다. 근부에서 4~5개 이상의 줄기를 키워 올리고 주간을 자른 부위에서 3~4개 이상의 분지를 키워 올린다.
 



* 아로니아의 초봄 빠른 성장속도와 늦가을까지 성장하는 생리를 이용한다.
- 5월 중순 경 새순이 10~15cm 올라 오면 각 가지 끝의 생장점을 손톱으로 끈어주어 2차 분지를 유도한다.
- 7월 초에 한번 더 작업한다.
- 이렇게 하면 전지 안하고 키운 나무와 달리 3년생 나무처럼 조기에 많은 결과지를 만들수 있다.

* 위의 작업을 2년에 걸쳐 하면 영양생장을 생식성장으로 유도하여 조기 결실을 맺는다는 이론적 기술은 있지만 아직 국내는 그 결과를 알수 없다. 아직 결실하지 않을 시기의 나무를 조기에 많은 결과지를 만들고 조기 결실을 기대해 보는것도 효과적이며 성목이 되었을 때는 수확량이 많아진다.  


2) 삽목1년생 묘목 구입 시 전정
아로니아 삽목 묘목을 구입 했을 때도 근부에 다간형으로 총생하지 않았다면 위에서 말한 실생묘 전지와 같은 방법으로 전지를 해서 다시 키워야 한다.

그러나 삽목묘는 수세관리를 해주면서 하는것이 좋다. 
- 좋은(성목에서 체취한 삽수묘) 삽목묘의 경우 아직 미성숙 나무일 때 조기 개화가 되는데 다간형으로 주간을 만들지 못했거나 아직 영양생식이 요구되는 시기에 개화하면 꽃송이를 조기에 제거하고 생식성장으로 갈 양분을 영양생장으로 유도해 주어야한다. 



3) 3년생 이상 성목 구입 시 전정
이때도 총간형 묘목이라도 활착을 위해 최소 전정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에서 말한대로 1년은 수확을 포기하고 주측 가지를 과감하게 컷트후 결과지가 많은 수형을 만들어 주어야한다. 과실 수확 욕심에 방치하면 성목이 되어도 늘 수확량이 적다.


4) 성목관리 전정(수형갱신전정)
수확 후 가을이나 초봄에 전지하는데 이때는 총간형 수형상 하부에 햇빛 투과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총간의 곁가지중 처진가지나 안쪽 가지를 잘라 해빛 투과율을 높여주는 전지를 하고 총간중 유독 세력이강해 주간형으로 가려고 하는 가지는 상부수관 아래에서 컷트해 주어 총간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8 ~ 10년이 되어 키가 150cm 이상 되었을 경우 수확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아래쪽에 꽃눈 형성이 안되어 수확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며 나무 수세비가 높아 과실크기도 작아지는 시기로 밭 전체 나무수량의 3/1 ~ 4/1씩 30cm 이하로 강하게 두목작업을 실시하여 밑에서 부터 새로운 가지를 키우는 수형갱신 전정을 합니다.
 
수형갱신 전정 - 가지가 오래되면 결과지로서 역할을 못하고 수세에 기생하는 기생가지 역할을 하면서 꽃눈이나 열매가 극히 부실해지기 때문에 나무전체의 수고를 낮추고 결과지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런 작업을 한번에 하면 1년간 수확을 할수 없게되니 농장의 구획을 정해 몇년간 년차적으로 
하게 되면 수확량을 일정부분 유지 할 수 있다.
 
* 아로니아 수형갱신 전정은 목표가 분명해야한다. 과수목으로 유지하기위한 갱신전정과 조경수로 활용할 대체전정이 있을 수있다. 
-건강과 나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아로니아 블랙쵸크베리 거름주기

아로니아는(블랙쵸크베리) 일반적으로 크게 거름을 요하는 작물은 아닙니다. 토양적용 범위가 넓다는 것은 
토양에 미량의 성분으로도 아주 잘 산단는 것을 의미하며 과실의 크기나 맛 성분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농가별 노화우의 일환으로 적용할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 토양의 경우 복토한 땅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충분히 잘 사는 식물입니다.

혹자는 성분으로만 따지면 거름을 하지 않는 땅이 과실에 필요 성분이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확한 근거 데이터는 
없는 것으로 보고 최근 농진청 연구자료에 의하면 동유럽 본고장에서 생산한 것과 국내에서 생산한 것이 성분이 차이가 없고 일치한걸로 나왔는데 이 근거로 놓고 보면 토질이 좋아 성분이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적당한 거름은 과일크기 수량 등에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인즉 아로니아도 필요하다면 적당한 시비가 농가에 도움을 줄것으로 판단합니다. 

 
* 아로니아 묘목 거름주기
모든 묘목은 식재시 비료(거름) 주는 것을 삼가해야한다. 아주 잘 활착하는 아로니아 경우도 식재 시 거름은 오히려 독이 될 수있기에 피하는것이 좋다. 땅이 척박하여 비료(거름)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식재 15일전에 충분히 발효된 유기질거름을 한후 로터리(경운)하는 것이좋고 이 시기를 놓졌다면 식재 한달 후 웃거름으로 유기질 거름을 소량 해주면 잘 큰다.

주의 할 사항은 나무가 어릴 수록 초산태 질소질 화학 거름은 피하는것이 좋다.
계분이나 우분이 40%정도 석인 혼합 유기질비료가 좋으나 요즘은 농축 유기질비료가 잘 나와 있어 이런 유기질 비료를 적당량 주어 생육에 도움을 주는것이 좋다.

7월 이후는 거름을 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거름을 할 경우 새순이 늦가을까지 성장하고 목질화가 더뎌 
갑작스런 추위에 가지가 고사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로니아 나무는 동해에 강해 죽지는 않는다. 

추비는 모든 나무에 아주 효과적인 시비 방법으로 새봄에 튼튼한 새싹을 보고 싶다면 추비를 하면 좋다. 
추비는 유기질 퇴비로 나무 주위에 빙둘러 뿌려주고 겨울 습기에 미량씩 스며 들도록 한다. 


* 아로니아 성목 거름주기
아로니아 묘목 실생이나 삽목묘나 5년정도 자라면 성목이 되고 열매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수확 할수있는 나무로 성장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열매가 품종 고유의 특색이 나타나고 과육의 크기도 결정되는 시기로 새눈이 트기 전 소량의 가비를 하고(3 ~ 4월초) 꽃이 지고 과일이 맺는 시기에(6월중) 소량의 황산암모늄계 복합비료를 추가해주어 과실의 크기와 육질을 단단하게 해준다.

수확후 잎이 있을때 추비를 하지 않고 잎이진 후 잘 발효된 계분이나 우분이 포함된 유기질 거름으로 하는것이 좋다.


* 시비는 잘 하면 영양제지만 과하면 독이된다.
가급적 질소질 거름은 하지 않고 유기질거름을 하는것이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이나 나무생리에 문제가 생겨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 질소질을 사용 할 경우 암모니아계질소를 사용하면 좋다.
아로니아 열매를 크게하고 성분을 높이는 방법에는 시비법도 있지만 전지법을 병행 하는것이 좋다. 
-건강과 나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 묘목 선택하기
 
우선 아로니아의 나무성격부터 이해해야 묘목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아로니아의 실생묘 뿌리는 폭1.5m ~ 2m 뿌리 깊이는 일반적으로 40~50cm 정도 이지만 토심이 좋은 곳에서는 2m까지도 깊게 들어가는 심근성 나무이나 삽목묘는 이기준을 따르면 안된다.
삽목묘는 천근성으로 바뀌어 지표면의 30cm 내외로 뿌리의 폭도 넓지 않아 물관리를 요하게된다. 


* 초기 유아묘나 청년묘일때는 아로니아의 성장속도가 빠른편으로 이때 결과지를 많이 만들고 조기에 수형을 만들어 두어야 과일 수확량을 늘릴수 있다.
성목이되면 신초성장길이가 짧아지고 분지발생력이 떨어지니 초기성장력을 이용해서 많은 결과지를 만들어 놓는것이 좋다.

즉 영양생장력이 왕성하고 열매가 열리지 않는 초기 2년 사이에 전지를 통해 
수형관리를 잘 해두면 득이 된다.


* 아로니아는 토양적응범위가 넓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모든 나무가 그렇틋 아로니아도 토양적용 범위는 넓지만 물고이는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뿌리가 4~6일 이상 물에 침수되어 있을 경우 
죽지는 않지만 그해 성장은 멈추어 버리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땅이 좋다. 특히 논 토질을 가릴필요는 없지만 물이 고이는 논이라면 삼가해야한다.
 
좋아하는 토양성질은 약산성을 좋아 하지만 ph5~8 의 범위가 좋으나 무시하고 국내 어느 땅도 잘 자란다.


* 아로니아는 조기결실과 다수확 수종으로 통상 삽목묘는 2년후 실생묘는 3년후에 열리고 성목시 2m내외의 나무에서 10kg 내외 수확한다. 그러나 초기 유묘일때 방치하고 전지작업 안해 결과지를 많이 만들지 않을시 수확량은 현저히 줄어든다. 일부농가에서 턱없이 적게 수확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유묘일때 나무가 크는대로 그대로 둔 결과일 뿐이다. 이런 이유로 삽목묘도 조기 결실하면 꽃을 제거해 주고 나무세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나중에 경재성을 올리는 방법이다.


위의 열거된 정보에 비추어 볼때 로니아 묘목의 선택은 몇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한다.

 
* 삽목묘를 선택할때
- 반드시 모수가 열매를 맺고있는 성목에서 삽수를 채취 생산한 묘를 선택해야 한다.
국내는 2년전부터 확산되기 시작해서 실제 과수가 열리는 성목을 보유한분이 그렇게 많지 않는데도 삽목묘목 이라고 해서 판매량은 많다. 실제 1년생 2년생에서 삽수를 체취하여 삽목한 묘목은 주변에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 가급적 과원 관리가 용이한 사람이 좋다.(일정 기간동안 물관리) 


* 실생묘를 선택할때
- 실생묘는 씨앗을 뿌려 묘목을 생산하는 것을 말하는데 뿌리의 충실함을 확인하고 고르는것이 좋다.
아로니아가 아무리 활착을 잘 한다고 해도 너무 작고 부실한뿌리를 가진 묘목이라면 식재하는 시기에(늦봄) 따라 많은 고사율도 발생한다. 가급적 봄식재는 눈이 움직이기 전 식재하는것이 좋다.

근부가 튼튼하고 뿌리가 충실한 묘목이 하부에 분지를 많이 발생시켜 결과지를 많이 만들수 있다.
또한 묘판에서 발아해서 바로 키운 묘목 보다는 가급적 이식해서 공간을 주고 키운묘목이 뿌리가 많고 근부 맹아지가 많으며 이식시 활착비율도 좋다.

- 관리시간이 조금 부족하거나 농장이 원거리인 경우좋다.(활착 후 물 관리 필요 없음) 


* 2년생 이상 묘목 선택 시
- 2년생이나 3년생 묘목을 거금을 주고 선택해서 수형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할 묘목은 선택 안하는 것이 좋다.
이런 묘목을 고를때는 1년차에 전지해서 근부에서 4~5가지 이상 나와 총생형으로 큰나무를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나 전지하지 않고 외간이나 두세개 가지로 키만 키운 묘목은 다시 근부에서 자른후 가지를 받아야 하기에 바람직 하지 않는 묘목이다.
즉 총생가지로 절구통형으로 성장한 묘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분에서 2~3년을 지난 묘목은 제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지 않다.

즉 2년, 3년, 4년생을 구입해서 조기에 수확은 할수 있으나 수형이 안좋은 묘목을 구입하면 수확량이 너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것을 만회 하려면 다시 주측 가지를 전부 전정하고 새롭게 하부에서 총생형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수령목이라도 잘못된수형의 나무 즉 주간 한두개 있는 나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수형을 만들어가는 것이 경제성이 높일 수있습니다. 
조기 수확이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고 묘목당 수확량을 높여야 합니다. 
 

* 포트묘나 그릇(화분)묘 선택 시
- 봄에 체소를 심을때 포트모종을 심는데 농사 고수들은 묘목을 포트에서 빼내어 털고 뿌리를펴고 심는데 초기에는 털지 않고 그냥심는 채소보다 힘들어 하지만 몇일 지나면 털어서 뿌리를 펴고 심는 채소가 월등히 잘 크지요.

아로니아 묘목뿐만 아니라 모든 나무묘목들은 포트묘의 단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포트묘목을 선택할 시는 반드시 찌들목(미니목)은 피하고 같은해 생산한 묘목중 평균이상의 묘목을 선택할것.

포트가 너무 작은것은 피할 것. 아로니아 묘목은 노지에서 1년만 키우면 사방 수십cm이상 뻗어 나갈만큼 
왕성하게 뿌리가 형성됩니다. 작은 포트에 있는 묘목을 빼어 보면 흙은 없고 뿌리만 얽혀 찌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간이 오레되면 노쇄화가 빨라지게 됩니다. 포트묘를 털지 않고 그냥 식재하게 되면 뿌리가 서로 목을 조르듯이 얽혀 성장하게 되어 성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포트에서 꺼내어 털고 가급적 뿌리를 곧게 펴서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품종별 묘목선택
- 국내에 들어와 퍼져있는 품종은 주로 바이킹(Viking) 네로(Nero) 아론(Aron)등 3가지 원예품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그중 바이킹(Viking) 네로(Nero) 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런 품종의 아로니아 실생묘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바이킹(Viking)을 국내는 선호하는 편이나 농장의 경영전략에 따라 바이킹(Viking) 네로(Nero)품종을 선택하고 있다.
바이킹(Viking)은 과즙이 많고 크기가 약간 더 크고 과피도 매끄럽다 하여 생과용으로 국내 소농가에서 선호하고 네로(Nero)는 타닌성분이 더 강해 떫다하여 가공용으로 많이 사용 대농가에서 선호 한다고 하는데, 제가 시식한 경험으로는 같은 품종이라도 지역별 차가 맛을 더 좌우하는 것을 느꼈습니다.(온도, 수분, 토양, 토질관계)
 
하우스 안에서 재배한 것과 노지의 것과는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하여 이부분은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고 농촌진흥청 연구발표도 있고 해서 자세한 것은 생략합니다.
 
-최근 농촌 진흥청 아로니아 성분분석 자료에 의하면 유럽에서 생산된 것과 국내에서 생산된 성분이 일치 하는 걸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물론 어떤 품종을 분석 했는지는 모르지만 품종보다는 아로니아 농사 노하후가 성패를 좌우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맛의 다름과 성분의 차이는 없다는 것이 겠지요.
-건강과 나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