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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 경제 소식들 - 높은 기업대출 증가율, TPP 복귀 검토·기존 회원국 마찰, 노동력 부족·10대 고용, 기업배당·자사주매입·주가상승, 시리아 공습·볼턴 ■ 미국○ 미국 은행권의 높은 기업대출 증가율, 채권금리 상승과 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에 기인(FT) - 미국 3월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동월비 9.3% 늘어난 2조1300억달러를 나타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이전까지는 월간 기준으로 3% 이상 증가율을 나타낸 경우가 두 차례에 불과. 그간 은행대출 증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이유는 기업들이 트럼프 정부의 감세 등 주요 경제정책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은행의 기업대출도 점차 증가하기 시작- 또한 기업은 이전 저금리 여건에서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을 선호했지만,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은행대출 비중을 확대. PNC Financial의 Bill Dem.. 2018. 4. 17.
'재활용'에서 '새활용'으로 - 재활용품을 넘어 건축물과 공간까지 확장 재활용의 업그레이드,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 등을 가미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 1994년 라이너 필츠(Reiner Pilz)가 신문사 인터뷰 과정에서 ‘낡고 오래된 제품에 더 나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라는 개념으로 업사이클링을 언급한 것이 시초.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업사이클링이 친환경적 생산과 윤리적 소비 양식으로 각광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관련 산업이 확대○ 업사이클링은 제품을 원형 그대로 재사용하거나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이용하는 단순 재활용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국내에서는 ‘새활용’이라는 용어로 번역되어 사용- 기존의 리사.. 2018. 4. 16.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북한 - 시리아 공습에 대한 몇가지 시각과 분석 [미국 시리아 공습]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은 4월초 시리아 내 반군 장악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공격의 배후로 시리아 정부를 지목한 가운데 4/13일 밤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단행  미국 등 서방, 시리아 군사공격 : 미국 등 서방 동맹군은 4/13일 밤 시리아 3개 지역(다마스커스 인근 및 Homs 서부지역 2개)에 대한 군사공격을 단행. 공격 직후 미국은 시리아 공습이 종료되었으며 현재로서는 추가공격 계획이 없다고 발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조금 전 미군에 시리아 독재자 아사드의 화학무기 시설과 관련된 타겟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발표. 또한 러시아를 겨냥해 시리아를 지지할지, 서방과 함께할지 결정을 촉구– 매티스 국방장관, “미국과 동맹국은 작년보다 고.. 2018. 4. 16.
[2018년 미국 경제지표] 4월 둘째 주 ○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원활·TPP 복귀 검토 지시 (로이터, 블룸버그) -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무역을 늘리고, 장벽 제거의 필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TPP 복귀 검토도 지시 ○ 4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 전주비 9천건 감소 (로이터, 블룸버그) - 노동부가 발표한 같은 기간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는 23만3천건이었으며, 3월 취업자 수 증가가 크게 둔화되었지만 노동시장의 양호함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은 1750건 증가한 23만건을 기록 ○ 3월 수입물가, 석유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비 횡보 (로이터, 블룸버그) - 노동부에 의하면, 같은 달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기준 2017년 7월 이후 낮은 수준이었으나, .. 2018. 4. 14.
[2018년 유럽 경제지표] 4월 둘째 주 ○ ECB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유로화 강세와 무역전쟁 리스크 우려 (로이터, 블룸버그) - 3월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 다만 필요 시 채권매입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양적완화 해제를 위한 절차를 일부 진행. 일부 위원은 외환시세가 불확실성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의사록에서는 최근 유로화 시세는 거시경제 전망 개선보다 시장과의 대화를 포함한 통화정책의 충격과 연관된다고 지적. 이는 유로화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 ○ ECB 꾀레 이사, 통화정책 긴축 기조와 경기부양의 양립은 가능 (로이터, 블룸버그) - 유로존 경제는 당초 인식보다 양호하다면서, 중립금리는 현재 설정한 수준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 중립금리가 예상보다 높다는 점이.. 2018. 4. 14.
[2018년] 주요 국가·원자재 관련 소식들 - 러시아 경제·서방 세계 제재로 위기 상황, 로봇 산업·개발도상국 긍정적 영향, 동아시아 신흥국 성장률 상향 ■ 주요 신흥국·기타 선진국·원자재○ 러시아의 시장 불안, 외부충격을 감내할 능력은 보유(FT) - 미국 재무부의 러시아 정부 당국자 및 해당 소유 기업 제재 발표 등으로 러시아 주요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 아울러 루블화도 달러화 대비 약세- Macro 자문기업인 Chris Weafer, 연초부터 유가상승에 힘입어 러시아의 재정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축소된 만큼 향후 러시아 경제 상황을 단편적으로 판단해서는 곤란하다고 주장- 시장에서는 러시아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하다는 입장이 다수. 경제부 장관 Maxim Oreshkin, 미국의 제재로 인한 금융 및 외환시장 불안에 대해 손실을 입은 기업 지원을 우선 과제로 발표- Alfa-Bank의 Natalia Orlova, 러시아 기업과 은행.. 201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