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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 아이팟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나라는? - 아이팟 지수 결과 "호주"

by 성공의문 2008. 11. 4.


현재 애플(Apple)의 아이팟 나노(iPod nano, 용량 8기가바이트 기준)를 지구상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국가는? 답은 통화가치가 급락 중인 ' 호주 ' 다.

호주의 커먼웰스 은행(CBA)이 2006년 개발한 '커먼섹 아이팟 인덱스(CommSec iPod index)’는 아이팟 가격으로 각국 외환을 알 수 있는 지수다.

이 아이팟 지수는 1986년부터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紙가 사용해온 빅맥지수(Big Mac index)’의 21세기 판으로, 만일 환율이 올바로 작동한다면 동일한 상품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팔려야 한다는 이론에 근거를 둔다.

11월 3일 CBA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아이팟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국가는 호주로 알려졌다. CBA가 6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플의 아이팟 나노 MP3플레이어는 미국 달러로 계산할 때 호주에서 131.95달러(약 17만 원)로, 138.47달러(약 18만 원)의 인도네시아보다도 5%나 저렴하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구입하는 국가는 아르헨티나. 무려 353.20달러(약 45만4,000 원)다.

미국에서는 149달러(약 19만 원), 중국은 189.51달러(약 24만 원), 브라질에서는 271.54달러(약 35만 원)다.

2001년 4월 발매된 후 전 세계에서 수백만대가 팔린 아이팟은 남아메리카와 동유럽에서 가장 비싸고,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