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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구글의 오픈소스 운영체제 안드로이드(Android)를 자사 휴대전화의 주력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美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이 10월 29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산제이 자(Sanjay Jha) 모토로라 공동 CEO가 신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주력하기로 결정했으며, 안드로이드 외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즈 모바일(Windows Mobile) 및 자체 플랫폼 P2K 운영체제 등 2가지만 남기고 기존에 사용하던 나머지 4종의 운영체제는 더 이상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노키아가 심비안을 비롯해 2종의 휴대전화 운영체제만을 사용하는 데 비해, 모토로라는 6~7종의 운영체제에 맞춘 제품을 제작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모토로라가 사용하는 운영체제의 수를 줄임으로써 각기 다른 운영체제에 맞춘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없게 되어 추가 인력 감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2007년 초 이후 이미 만여 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모토로라는, 이번 조치와 함께 수천 명의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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